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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늘부터 조직문화 담당자 : 사수 없이 시작하는 조직문화 실무자를 위한 업무 노트
저자 이지안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2-11-01
정가 17,000원
ISBN 979116832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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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 008

1부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이것만은 알고 가자 - 13
01. 먼저 거인의 어깨에서 바라보자 - 15
02. ‘이 개념’을 알기 전과 후는 확실히 다르다 - 22
03. 실전! 남의 회사 조직문화 분석하기 - 29
04. 조직문화를 만들 때 최소한 세 가지는 고려하자 - 36
05. 앞으로 조직문화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 - 43
이지안의 일하는 마음 1: 공부는 나의 힘 - 51

2부 조직문화 담당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 55
06. 회사에서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있나요? - 57
07. 조직 내 자신의 역할 명확하게 인식하기 - 62
08. 선수보다 운동장이 더 중요하다 - 70
이지안의 일하는 마음 2: 철저히 현실에서 시작하자 - 75

3부 실제로 어떤 일을 시도할 수 있을까? - 79
09. 조직문화의 토대부터 만들자 - 81
10. 조직문화는 채용에서 시작된다 ? 88
11. 리더를 빼놓고 조직문화를 관리할 수 없다 - 94
12. 문화는 일하는 프로세스를 타고 흐른다 ? 100
13. 문화가 살아 숨쉬는 조직이 되자 - 106
14.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되기 위하여 - 114
이지안의 일하는 마음 3: 조직문화 담당자의 일이란 무엇인가 - 121

4부 알아 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실전 노하우 - 125
15. 나만의 비밀 무기 만들기- 127
16. 조직문화 최신 정보가 제 발로 굴러오게 하는 법 - 134
17. 권한이 없을 때 어떻게 조직문화를 바꿀까-141
18. 상사를 지원군으로 만드는 설득의 기술 - 147
19. 스트레스는 줄이고 업무 성과는 높이는 방법 - 153
20. 큰 변화를 위해서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자 - 158
이지안의 일하는 마음4: 나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 167

부록1: 조직문화 담당자가 말하는 조직문화 담당자의 ‘일’ - 171
1. 회사가 가야할 지향점, ‘이상문화’ 정의하기: 포커스미디어코리아 Cultur
갈수록 조직문화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

- 인재들이 회사를 떠난다

바야흐로 대퇴사 시대다. 올 여름 한 취업 전문 플랫폼에서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무려 84.7%로 집계됐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68.7%는 특히 이른바 MZ세대의 조기 퇴사율이 높다고 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 불렸던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도 예외는 아니며 오히려 조직 이탈은 가속화되고 있다. 단적인 예로,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20대 직원 8명이 퇴사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퇴사한 20대 직원 수와 같은 수준이다.

모두가 예상 가능하듯이,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꼽힌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앤 컴퍼니의 경고하는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조직, 서로 눈치만 보는 조직은 이제 핵심 인재들을 붙잡을 수도, 새로운 신규 인재들을 데려올 수도 없다.

- 조직문화에서 앞서가는 기업이 미래를 선점한다

이제 조직문화가 기업의 성과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조직문화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충원하지 못할 경우 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특히 산업 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기술, IT, 서비스로 바뀌어 가며 전통 대기업 외에도 비교적 젊은 IT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문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성장 가능성, 새로운 조직문화, 매력적인 처우를 내세우는 IT 기업들이 보수적인 문화에 실망한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처럼 떠오르는 모양새다.

관리와 통제 중심의 전통적인 조직문화로는 핵심 인재를 영입하기 어렵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조직문화 모델이 필요하다. 앞으로 어떤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의 서문에 나오는 문장이 시사점을 준다.

“사람은 본래 선하다는 믿음, 그리고 직원을 기계가 아니라 회사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