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험에서 구출하는 일은 그 사람이 처해 있는 위험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차근차근 실마리를 풀어 나가는 리사와 슈퍼영웅단.
그리고 실종된 루센힐시 학생들의 귀환!
그렇다면 사건은 정말 무사히 해결된 것일까?
리사와 친구들이 실종된 아이들의 흔적을 쫓아 고군분투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훈련을 하던 닉은 부작용 때문에 외출하지 못하게 되고, 로베트와 함께 증거를 살펴보던 막스는 갑자기 의식을 잃는다. 차례차례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단서를 얻은 슈퍼영웅단이 실종된 아이들을 추적하는 사이 실종되었던 아이들이 감쪽같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슈퍼영웅 지침서」는 리사가 슈퍼영웅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면서, 앞으로 흥미진진한 모험과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슈퍼영웅 탄생기이자 슈퍼영웅의 모험담이다.
시리즈 첫 권 ‘첫 번째 임무’와 2권 ‘빨간 가면’, 3권 ‘혼자서’ 그리고 4권 ‘늑대의 공격’에 이어 5권 ‘사라진 소년들’까지 주인공 리사는 마주하게 된 고난과 역경을 혼자서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이겨 내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위험한 적들에게 맞서 싸우는 과정이 현실감 있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시리즈의 특징은 6권 ‘절망’에서 보다 더 세밀하게 펼쳐진다.
5권에 이어 미궁에 빠진 루센힐시 학생 실종 사건의 흔적을 쫓는 리사와 친구들은 이번에야말로 실종된 아이들을 구출하고, 유괴범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그들의 활약이 궁금하다.
슈퍼영웅은 ‘소설이나 만화,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슈퍼영웅은 대개 현실에서 보통 사람들이 겪는 고난은 비교도 안 될 만큼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내공의 소유자이고, 보통 사람들이 겪는 고난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니 리사처럼 내 평범한 이웃이, 나와 가까운 이가 슈퍼영웅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