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마음대로 학교
저자 김다노
출판사 뜨인돌어린이(뜨인돌출판
출판일 2022-10-28
정가 12,000원
ISBN 9788958079293
수량
마음대로 학교
괜찮은 생일 파티
할머니와 춤을
빈 둥지

작가의 말
꿈처럼 기발하고 이불처럼 포근한 김다노 작가의 첫 단편집
어린이답게 웃고, 놀고, 고민하는 4명의 주인공!
나다움어린이책 창작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던 김다노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김다노 작가의 첫 단편 동화집인 《마음대로 학교》에는 표제작인 <마음대로 학교>와 <괜찮은 생일 파티> <할머니와 춤을> <빈 둥지> 총 4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매일 가던 학교도 지겨워지고, 생일 파티에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그러다가도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모든 걱정이 눈 녹듯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들도 누구나 할 법한 고민들을 안고 있습니다. 하라는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너무 힘들고, 로희는 생일이 크리스마스라 서운한 일이 많습니다. 현이는 할머니와 살고 싶고, 무늬는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친구에게 가장 공감이 가나요? 여러분에게도 소소하지만은 않은 근심거리가 있나요? 네 가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는 동안 마음속이 후련해지며 주인공들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작가의 따스한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동화
《마음대로 학교》에 마지막으로 수록된 <빈 둥지>는 작가가 어렸을 때 공동 주택 베란다에 까치가 둥지를 틀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작가의 말’에서 김다노 작가는 아기 까치가 그러하듯 사람도 어릴 때는 시끄럽고 지저분한데 그것이 자연스러운 어린이의 모습이니 괜찮다며 따스한 위로를 전합니다. 더불어 어린이의 이웃인 어른이자 동화 작가로서 어린이가 둥지를 떠날 때까지 응원하며 기다리겠다고 다짐하는 대목은 ‘노 키즈 존’ 등 아동 인권에 대한 논쟁이 대두되는 현실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게 합니다. 쑥쑥 자라나기를 기다려 주어야 마땅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중심으로 쓰인 4편의 짧은 이야기는 헤아릴 수 없는 깊이로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과 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