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_ 청소년 지구 특공대! 위기의 지구를 지켜라
1장. 인류세! 그게 뭐야?
지질 시대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인류세란 무엇일까?
지질 세계를 바꿔 버린 인류
지구 환경의 역사로 본 인류의 등장
2장. 인류세 화석의 증거를 찾아라
지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류세의 지질학적 근거는 무엇일까?
- 해저나 빙하의 얼음을 어떻게 실험실까 지 가져오지?
- 그렇다면 어떻게 얼음 속에서 비밀을 찾 아낸다는 걸까?
언제부터 인류세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인류세는 어떤 흔적으로 남겨질까?
- 핵! 인류세의 도화선이라고?
- 플라스틱으로 된 암석이 있다?
- 닭을 인류로 착각하게 될까?
3장. 동식물부터 인간까지, 지구 생태계 제대로 이해하기
가이아의 힘! 그 원리와 능력
- 지구는 스스로 깨끗해질 수 있다고?
- 생태계의 질서! 먹이 사슬
- 먹이 사슬 속 비밀! 생물 농축
- ‘바디 버든’ 줄이기
- 지구의 잃어버린 능력
4장. 발전과 생태계 사이, 인류세는 무얼 남길까?
과학이 남긴 얼룩
- 치명적인 방사능 오염 물질
오염된 바다, 플라스틱 섬
인간을 위한 식탁의 반란
동물들의 다잉 메시지
5장. 인류세에 남길 나의 발자국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나는 어떤 인류인가?
나의 발자취, 생태 발자국
생태 발자국으로 인류세의 흔적 찾아보기
● 지구 환경을 위한 행동과 실천 가이드북
● 지구 환경을 위한 행동 강령 5가지
나가는 글_‘햄릿의 선택’, 환경 실천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죽고 사는 일!
46억 년 동안 돌아가던 지구 시스템에 변화가 생겼다!
가이아 이론부터 대멸종의 역사까지,
우리가 지금 당장 ‘인류세’를 알아야 하는 이유
46억 년 전, 우주에서 우리 별 지구가 만들어졌다. 38억 년 전이 되어서야 생명이 살 수 있는 지구 환경이 되었고, 이후 진핵 세포부터 척추동물, 파충류, 포유류, 거대한 공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 종이 차근차근 출현해 지구 시스템에 적응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불과 40만 년 전에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해 지구인으로 살고 있다. 전체 지구 환경 역사를 1년 달력, 즉 12개월로 나눠 비교해 보면, 우리 인간은 고작 12월 31일 밤 11시경에 태어난 늦둥이인 셈이다. 지구 생태계의 수많은 동식물도 해내지 못한 이 변화를 늦둥이인 인류가 어떻게 일으켰을까?
인류에게는 편리함을 가져다 준 과학 기술의 발달이 지구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기 때문이다. 화석 연료 사용과 핵의 등장, 플라스틱 등 인공물의 증가, 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증가, 닭 소비의 증가 등 인류만의 행동 방식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 체계를 가져왔다.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주장했던 ‘가이아 이론’에 따르면 지구는 생물, 대기권, 토양, 대양이 상호작용하며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 살아 있는 하나의 생물처럼 스스로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하나의 유기체라는 의미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이아 이론을 언급하며 인류가 유발한 환경 문제로 인해 지구의 항상성이 깨지고 조절 능력은 한계치에 다다른 상태이고, 지구가 반격에 나선다면 여섯 번째 대멸종의 대상이 인류가 될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인류세’는 단순히 지질학적 측면을 넘어서서 지구가 인류에게 전하는 마지막 경고일 수 있기에 우리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이다. 인류세를 안다는 것은 곧 우리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알아가는 것과 같다.
환경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서 진정한 지구의 일원이 되어야 할 때!
인류의 이름으로 올바른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