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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탈인지 : SF로 철학하기 그리고 아무도 아니지 않은 자로 있기
저자 스티븐 샤비로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22-10-22
정가 22,000원
ISBN 9788961953085
수량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5
머리말 12
서론 13

1장 철학자처럼 생각하기 30
2장 컴퓨터처럼 생각하기 63
3장 아바타처럼 생각하기 99
4장 인간 존재자처럼 생각하기 144
5장 살인마처럼 생각하기 188
6장 외계인처럼 생각하기 214
7장 점균처럼 생각하기 268

후기 : 자연에 관한 22개의 테제 298

부록
부록1 : 부연 설명 308
부록2 : 인과성과 지각, 그리고 화이트헤드 313
인용문헌과 보충 설명 343
참고문헌 351
인명 찾아보기 363
용어 찾아보기 365
이 책은 서론과 일곱 개의 장, 후기, 두 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 샤비로는 감수성, 알아차림, 사고의 문제와 과학소설을 통한 탐구법의 이점을 논의한다.
1장 「철학자처럼 생각하기」에서 샤비로는 그 자체로는 과학소설 텍스트가 아니지만 심리철학자들 사이에서 많은 사변과 논증의 초점이 되었던 반사실적 서사 “메리 이야기”에 관해 살펴본다.

2장 「컴퓨터처럼 생각하기」에서는 모린 맥휴의 단편소설 「눈먼 자들의 왕국」에 관해 논하며, 기계의 감수성 또는 인공지능의 감수성이 자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고찰한다.
3장 「아바타처럼 생각하기」에서는 인공지능을 둘러싼 문제들을 극적으로 다룬 테드 창의 중편소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의 여러 귀결을 따라가며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에 관해 고찰한다.

4장 「인간 존재처럼 생각하기」에서는 R. 스콧 베커의 소설 『뉴로패스』에서 표현된 인간 인지에 관한 제거주의적이고 환원주의적인 견해를 좇으며, 사람들이 실제로 그러한 견해에 따라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생각해본다.
5장 「살인마처럼 생각하기」에서는 마이클 스완윅의 단편소설 「야생 정신」을 따라 최적화된 정신을 살펴보며, 오묘한 방식으로 포스트휴먼에 대해 인간을 옹호하고 다른 형태의 포스트휴먼적 변혁을 상상하도록 촉구한다.

6장 「외계인처럼 생각하기」에서는 피터 와츠의 소설 『블라인드 사이트』를 검토하며, 진정으로 이질적인 부류의 지능과, 극단적이고 포스트휴먼적인 정신 변화를 상상하면서 의식의 본성에 관해 여러 의문을 제기한다.
7장 「점균처럼 생각하기」에서는 실제로 현존하는 유기체인 황색망사점균이라는 원형질성 점균의 여러 이상한 인지력을 고찰한다. 황색망사점균은 들뢰즈주의적 다양체로 여길 만한 기묘한 개체/개체군으로 살아가는데, 이들이 활동하는 방식은 인간이 확장된 정신이라고 불러온 것을 실현한 것처럼 보인다.

결론의 자리를 대신하는 「후기」에서 샤비로는 자연에 관한 몇몇 사변적 테제를 제시하며, 『탈인지』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