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콘텐츠 생태계의 혁신은 데이터 융합에서 시작될 것
[들어가며] 질서를 깨려면 판의 규칙을 먼저 알아야 한다
1장. 디지털 신대륙에서?인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 플랫폼의 출현과 신기술이 뒤바꾸는 소비자와 비즈니스 생태계
“소비자는 데이터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낸다”
: 포노 사피엔스를 사로잡을 콘텐츠의 조건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학과장·기계공학부 교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의 핵심은 양질의 데이터, 속도, 개인화”
: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와 데이터의 미래
이상길 미디어.몽크스 코리아 대표
“소비자의 충동적인 선택까지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면”
: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퍼포먼스 마케팅
장덕수 디지털퍼스트 대표
“알고리즘이 우리를 소비자에게 인도하리라”
: 커머스 콘텐츠의 미래
윤상희 블랭크 전 본부장
[파이널 인사이트] 데이터가 바꿔놓은 퍼포먼스 마케팅
디즈니와 아기상어의 대결은 결국 디즈니와 구글 알고리즘의 대결
2장. 통제 권력이 사라진?레거시 미디어의 활로는 무엇인가
: 콘텐츠 시장의 권력이 제작자에서 개인에게 넘어간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산업
“플랫폼을 넘나드는 콘텐츠의 핵심은 확장성과 개방성”
: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대의 방송과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김태호 전 MBC PD
“작은 시장을 나눠 먹는 것이 아닌, 거점을 만드는 고민에서 출발해야”?
: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와 수익성
김석현 CJ ENM 상무
“크리에이터와의 관계성이 성장의 여부를 결정하는 시대”
: 플랫폼의 성장과 영상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
임성철 콘텐츠 비즈니스 분석가
“결국은 신뢰가 생존의 도구가 되어줄 것”
: 저널리즘 콘텐츠의 비즈니스 모델
김준일 《뉴스톱》 대표
“관념을 전복하는 것이 성공적인 PR의 핵심”
: 플랫폼 환경 변화와 PR 비즈니스
“한국 콘텐츠라면 그게 뭐든 돈을 내겠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 종주국의 역사를 써나가는
대한민국 콘텐츠 업계의 성공 비밀을 이 한 권에 담았다!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력추천!
정상급 전문가 24인이 분석한 콘텐츠 혁신 기업들의 ‘뉴 그라운드 룰스’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그의 경영철학을 한마디로 ‘규칙 없음(No Rules Rules’으로 정의한다. ‘No rules rules’의 의미를 자칫 성공하는 콘텐츠에는 절대적인 규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이는 엄밀하게 ‘규칙이 없어야 한다는 규칙’에 가깝다. 미국이라는 한정된 시장 환경에 고착한 콘텐츠를 제작해서는 190개국의 시청자를 움직일 콘텐츠를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이주현 교수와 같은 대학의 ‘기업가정신과 혁신센터’ 강혜원 박사가 공동으로 저술한《그라운드 룰스》 역시, 대한민국을 세계 최정상의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이끈 문화 콘텐츠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 관점의 ‘룰’로써 설명한다. ‘그라운드 룰’이란 본래 스포츠 경기 중 기존 규정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태일 때 임시로 정해 지키는 규칙을 의미한다. 그러나 비즈니스에서의 그라운드 룰은 개인과 조직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키기로 하는 기본 행동 규칙을 뜻한다. 실험적인 결과물을 내는 조직일수록 구성원들이 모두 같은 규칙 위에서 조직의 목표에 맞춰 각자의 생각을 정렬해야만 각자의 실험적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한 방향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한 전문가 24인 역시 넷플릭스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도입한 것과 유사하게, ‘절대적 규칙’ 없이 조직과 콘텐츠 제작 방식을 쇄신하고 새로운 수익구조와 콘텐츠 포맷을 각자의 환경에 맞추어 개발하는 것을 성공의 그라운드 룰로 꼽았다.
책은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ICT 혁명이 소비자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콘텐츠 산업의 경계를 허물었는지, 성균관대학교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최재붕 학과장과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