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만세력
숫자 달력과 의미 달력
4개의 기둥: 연, 월, 일, 시
천간과 지지의 조합 ‘간지’
2장. 음양오행
유동하는 음과 양
음양의 상징, 태극
오행, 우주를 움직이는 5가지 기운
생, 상대를 살게 해 주는 것
극, 상대를 제어하는 것
사주명리의 핵심은 생극의 조화
3장. 천간, 순수한 하늘의 뜻
간지, 사주명리의 알파벳
갑목甲
을목乙
병화丙
정화丁
무토戊
기토己
경금庚
신금辛
임수壬
계수癸
4장. 지지, 땅에서 이루는 조화
시간과 관련 깊은 지지
자수子
축토丑
인목寅
묘목卯
진토辰
사화巳
오화午
미토未
신금申
유금酉
술토戌
해수亥
5장. 사주명리의 모든 것, 십신
사주의 기준은 ‘일간’
십신, 사주명리의 모든 것
비겁(비견+겁재
식상(식신+상관
재성(편재+정재
관성(편관+정관
인성(편인+정인
갑목의 힘이 강한 사주 을목의 힘이 강한 사주 병화의 힘이 강한 사주
정화의 힘이 강한 사주 무토의 힘이 강한 사주 기토의 힘이 강한 사주
경금의 힘이 강한 사주 신금의 힘이 강한 사주 임수의 힘이 강한 사주
계수의 힘이 강한 사주 사주를 해석하는 3 가지 방법 비겁이 많은 사주
식상이 많은 사주 재성이 많은 사주 관성이 많은 사주 인성이 많은 사주에
에필로그
직접 풀어 보는
‘나의 사주명리’
《나의 사주명리》는 자신의 사주명리를 직접 풀이할 수 있는 길을 찬찬히 안내하는 사주명리 입문서다. 사주명리의 출발점인 만세력에서 사주명리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십신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 사주명리 입문서는 꽤 나와 있고, 그 책들의 목적은 대부분 ‘혼자’ 사주명리를 풀이하게 하는 데 있다. 하지만 그 목적지까지 이끄는 입문서가 얼마나 될까. 적어도 《나의 사주명리》는 그 목적지에 근접한다.
한자에 겁먹고, 외울 것 많아
포기했던 이들에게
마음먹고 사주 공부를 시작했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한자가 장벽이 된다. 한글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한자도 낯선 외국어일 수 있다. 《나의 사주명리》는 원리, 예시, 개념들에 쓰이는 한자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풀이해 놓았다. 이를테면 “정관은 바를 정正에 관직 관官으로, 올바른 관직의 기운이다” “정인을 인수印綬라고도 하는데, “도장을 허리춤에 차고 있다”는 의미다”는 식으로 기본 의미를 풀이한 후 본격적으로 어떤 기운인지 설명해 나간다.
또 사주명리 강의라도 듣게 되면 외울 것이 꽤 많다. 하지만 사주명리는 수학 공식이 아니라서 외워 대입한들 겉핥기식 결과만 얻을 뿐이다. 사주명리는 여느 학문보다 원리와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해야 응용이 가능한 아주 ‘체계적인’ 학문이다. 《나의 사주명리》는 이 체계라는 뼈대를 탄탄하게 세웠다.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내용들만 다루었다.
사주명리의 출발점인 만세력과 만세력의 근간인 음양오행 원리, 음양오행의 운행에서 비롯된 생극 개념을 설명하면서 기본기를 다진 후 만세력의 골격인 간지 설명으로 들어간다. 그다음 본격적인 사주 풀이 준비를 한다. 연간이 아닌 일간이 사주 해석의 기준이 된 배경을 설명한 후 일간을 중심으로 나머지 7개 글자와의 관계를 말하는 ‘십신’ 설명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책을 찬찬히 따라가면, 책을 덮은 후엔 자신의 사주팔자를 기초적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