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에서 교회 개척까지 목회 질문에 결정적 답변들이 쏟아진다
목회 현실은 비슷할 수는 있어도 똑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같은 질문에 대해 두 사람의 대답은 때로 충돌하고, 때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목회와신학>에서 10회에 걸쳐 이뤄진 각 주제별 대담을 기초로, 지면에 못다 실은 질문과 설교 주제를 추가하였다. 목회자의 기본, 내면, 자기 계발, 현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소명 확인에서부터 성품과 설교, 부사역자의 역할, 개척과 부임까지 실제적이면서도 자세한 현장의 노하우가 풍성하게 담았다. 같은 질문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제시하기도 하고 각자의 경험과 해석이 다르기에 이중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성경 연구가 어떻게 목회에 영향을 끼치는지, 신학교에서 신학을 왜 집요하게 공부해야 하는지, 왜 지성과 인성이 영성만큼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부교역자의 목회 현실, 청빙과 담임목회자가 되기까지 고려 사항 등 각자가 치열하게 부딪히며 발견하고 정립한 목회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심방이나 사례, 교회 개척의 현실적 문제를 비롯 부록으로 추가된 질문들에서는 번아웃이나 자녀교육, 자기 관리 등과 같은 절실한 소재들에 대한 답변은 목회 인턴십이 될 만큼 풍성하다. 저자들 역시 ‘원로’나 ‘꼰대 선배’의 자리가 아니라 ‘오늘도 현재진행형’의 목회자이기에 “교과서가 아니라 참고서”로 읽히기를 저자들은 제안한다. 모든 사람이 아니라 “꼭 필요한 분에게 도움되기를” 바라는 저자들의 마음은 목회의 길을 가겠노라 꿈꾸는 신학생들과 후배 목회자들에게 든든한 응원과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