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서문
사랑의 소환
Chapter 1
진실의 오아시스, 여성과 남성의 화해
Chapter 2
연민의 회복, 젠더 화해의 모든 것
Chapter 3
젠더 상처의 증언
Chapter 4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
Chapter 5
은총의 치유, 화해의 연금술
Chapter 6
사랑의 포옹, 세속적 섹슈얼리티에서 신성한 교감으로
Chapter 7
황금을 수확하는 연금술
Chapter 8
치유의 말 이상의 변혁적 힘
Chapter 9
마허-바라타, 인도의 젠더 화해
Chapter 10
무지개공화국의 젠더 화해
Chapter 11
젠더 치유의 10년, 그리고 교훈들
Chapter 12
이원론의 신성함, 남성성과 여성성의 성스런 균형의 회복
감사의 말
부록 A
부록 B
역자 후기 - 정하린
역자 후기 - 이순호
후주
계속되어야 하는 영성 젠더 화해 작업
남녀 모두 젠더 불평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진정하고 완전한 치유와 화해를 위해서는 남녀가 서로 필요로 한다는 것이 사티야나의 젠더 화해 작업의 기본 전제다. 지난 수십 년간 여성과 남성의 양 진영이 이뤄낸 중요한 진전들도 있지만 어느 한 집단의 활동만으로는 사회의 젠더 균형을 이뤄내지 못했다. 젠더 균형을 위해서는 실험적이고 변혁적인 새로운 형태의 방법들을 과감하게 활용하면서 모든 성별이 함께 작업해야 한다. 전통의 사회적, 정치적 개혁 방법들을 넘어서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 책 『젠더의 아름다움: 여성과 남성, 화해를 위한 영성 여행』에서 사용되는 ‘젠더 화해’ 또는 ‘젠더 치유’라는 용어는 여성과 남성을 위한 특별한 형태의 치유와 화해 작업에 대한 기록을 지칭하는 것이다. ‘젠더 화해’라는 용어는 인터넷을 검색하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낯선 용어다. 어쩌면 이 용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다른 맥락에서는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때로는 이 용어를 듣고 이 용어가 개인의 젠더 정체성에 관한 갈등과 화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사용되는 의미는 아니다. ‘젠더 화해’라는 용어를 이 책에서 설명하는 여성과 남성 사이의 치유 작업의 특별한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한다.
젠더 화해 워크숍에서 발생하는 젠더 이슈와 역동 그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젠더 불공평은 오랫동안 만연됐다. 그리고 핵심 젠더 이슈들은 여성 집단과 남성 집단이 각각 분리된 상태에서, 사회의 은폐된 젠더 불균형을 공론화하려는 과정에서 자주 다뤄졌다. 여성 집단과 남성 집단으로 분리된 상태에서만 다뤄진 것은 역사적으로 보면 당연하다. 어떠한 방식으로도 진정한 젠더 치유 작업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젠더 치유 작업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 책에 소개된 작업은 남녀가 함께 협력해서 젠더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 중 하나고, 이러한 사례는 거의 없다. 사티야나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