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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임상연구와 빅데이터 활용
저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출판사 박영사(주(구:청암미디어
출판일 2017-12-29
정가 15,000원
ISBN 9791188899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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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서 론
제 2 장 임상연구 주제의 최근 동향
제 3 장 전문가 시각에서의 임상연구 이슈
제 4 장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
제 5 장 결 론
고령사회로의 급속한 변화와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보건의료계가 더욱더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근거중심의 보건의료를 위한 자료연계와 빅데이터 연구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정보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별로 데이터 공개 및 공유를 확대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 제도개선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공공 데이터의 활용에 아직은 한계가 있고 자료 연계를 위한 개인수준의 데이터 연계와는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으로 그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다양한 임상연구의 수요에 맞추어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자료를 연계하고 공익목적으로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분야는 다른 사회경제적 분야에 비해 공공영역이 크게 차지하고 있고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파급효과도 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한다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국가적 활용을 높이기 위해 공공 데이터의 개방성 확대와 더불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그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일 수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국가 차원의 공익적 임상연구를 지원해야만 하며, 국가는 공공 데이터의 표준화를 맞추고 데이터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공개수준을 높이는 것이 데이터의 활용성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그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익적 임상연구들을 지원하고 현 시점에서 연구주제 수요가 높은 임상연구주제들을 도출함으로써 빅데이터 연구활성화 방안들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공공기관의 자료원을 공익적 임상연구에 활용하고자 노력을 하였으며, 더 나아가 학술적 영역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윤리적 측면까지를 포함하여 다양한 의제들을 연구기반으로 이 책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