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처럼 주고받는 경쾌한 대화와 위트 있는 결말이 매력적인 책!
아이들을 꿈나라로 데려가는 유쾌한 잠자리 그림책! ? 커커스 리뷰
과학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본격 에듀테인먼트 그림책!
동물의 생애 주기는 유치원 누리과정의 자연탐구 영역부터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까지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입니다. 특히 나비의 한살이는 대표적인 관찰 대상이지요. 성격 급한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변태하는 과정을 다룬 《참을성 없는 애벌레》, 꽃을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하는 과정을 다룬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에 이은 《하나도 안 졸린 나비》는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나비가 한밤중 잠들 수 있도록,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호저가 도와주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습니다. 나비와 호저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의 습성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이 퐁당퐁당 대사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호흡이 빠르고 경쾌하여 어린 독자들이 푹 빠져듭니다. 역할을 나누고 소리 내어 읽기에도 안성맞춤인 그림책입니다. 동물과 곤충의 생활 양식을 다루고 있지만, 과학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교육과 오락 요소를 기막히게 결합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도서를 즐겨 보세요!
모두가 기다렸던 촐랑대는 나비의 새로운 이야기!
캄캄한 밤, ‘야행성 호저’와 ‘주행성 나비’가 만나다!
애벌레였을 때부터 성격이 아주 급하고 참을성 없는 나비는 포기하지 않고 날아 드디어 친구들이 있는 꽃밭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캄캄한 밤이 찾아와 깊은 잠을 잘 시간이 되었습니다. 산만하기 이를 데 없고, 잠시도 입을 다물지 못하는 이 수다쟁이 나비가 순순히 잠자리에 들 수 있을까요? 나비는 모두가 잠든 한밤중이지만 아직도 입이 근질근질합니다. 때마침 옆에서 오독오독 맛있게 나무를 갉아먹고 있는 호저에게 말을 겁니다. 그런데 호저는 이 밤에 아침밥을 먹고 있다고 하지 뭐예요! 낮에 깨어 있고 밤에 잠을 자는 주행성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