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여래장경』
―일러두기
― 해제
1. 번역자
2. 경전의 내용과 사상에 대하여
제1장 법회를 열다
제2장 세존께서 기적을 보이시다
1. 세존, 연꽃을 화현하시다
2. 금강혜 보살, 묻다
제3장 세존, 9가지 비유로 가르치시다
1. 연꽃 속의 많은 부처님의 비유
2. 꿀벌들에 둘러싸여 있는 벌꿀의 비유
3. 껍질이 씌워져 있는 곡물의 비유
4. 쓰레기더미에 파묻힌 진금(眞金의 비유
5. 가난한 집의 지하에 묻혀 있는 보장(寶藏의 비유
6. 아므라 열매 속의 씨알의 비유
7. 누더기에 감싸여 길에 버려진 불상의 비유
8. 빈천한 여인이 전륜성왕을 잉태한 비유
9. 거푸집 속의 진금불상의 비유
제4장 경전을 수지하는 공덕
제5장 금강혜 보살은 누구인가?
1. 상방광명 여래
2. 아난다, 묻다
제6장 법회를 마치다
『부증불감경』
―일러두기
― 해 제
1. 번역자 보디루찌(Bodhiruci, 菩提流支, ?~527에 대하여
2. 경전의 내용과 사상에 대하여
제1장 법회를 열다
제2장 샤리뿌뜨라, 묻다
제3장 세존, 가르치시다
1. 대사견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치시다
2. 증견과 감견에 대하여 가르치시다
3. 감견은 또 사견을 낳는다
4. 증견은 또 사견을 낳는다
5. 사견은 재앙을 일으킨다
제4장 샤리뿌뜨라, 또 묻다
제5장 세존, 법신을 가르치시다
제6장 세존, 여래장을 가르치시다
제7장 샤리뿌뜨라여, 사견을 깨라
제8장 법회를 마치다
『승만경』
―일러두기
― 해 제
1. 번역자
2. 경전의 내용과 사상에 대하여
3. 슈리말라 왕비의 원력에 대하여
4. 일불승을 내걸다
5. 여래장사상(Tath?tagarbha-v?을 주창하다
6. 슈리말라 왕비는 여인도 성불할 수 있는 길을 튼다
7.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다
제1장 여래의 진실한 공덕을 예찬하다
1. 슈리말라 왕비 등장하다
2. 세존께서 내려오시다
3. 세존께서 예언하시다
제2장 슈리말라 왕비
위로 가기마음에 불성이 있고 마음이 곧 깨달음이다!
불교는 마음이 삶을 창조한다고 가르친다. 무신론인 불교는 신을 찾지 않는다. 오로지 나의 마음을 찾을 뿐이다. 삶의 주체가 마음이고 깨달음의 주체가 마음이라는 것이다. 곧 삶과 깨달음, 그리고 나와 마음은 별개의 존재가 아닌 하나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마음의 본성을 주제로 한 경전이 여래장 3부경(『여래장경』, 『부증불감경』, 『승만경』이다.
여래장 사상은 인간은 본래 마음속에 여래가 될 가능성인 여래장(如來藏, 불성을 갖추고 있어서 모든 사람은 여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식론에서처럼 마음의 작용에 관한 이론의 다양한 전개보다는 그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제일 중시하고 있다. 마음이 진여이고 여래장이며 그 사상을 건립하는 것이 여래장 3부경의 핵심사상이며 대승불교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모든 중생의 마음에는 ‘여래장’이 있다.
땡감이 맛있는 홍시가 되듯 내 안의 독을 제거하면 여래장을 만날 수 있다.
『여래장경(如來藏經』은, 불교사에서 최초로 여래장이라는 용어를 창안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선창(宣暢한 경전이다. 『여래장경』은 모든 중생이 번뇌 속에 뒤덮여 있지만 여래장을 가지고 있으므로 영원히 더럽게 물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껍질이 씌워져 있는 곡물이나 쓰레기더미에 파묻힌 진금(眞金에 비유하며 번뇌의 누더기를 벗으면 깨끗한 여래장이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여래장경』은 세존께서 성도하신 10년 뒤, 세존을 모시고 영취산에서 법회를 시작하는 광경으로 시작된다. 금강혜 보살이 묻고 세존이 여래장에 관하여 답변하고 있다. 그리고 세존은 많은 보살과 대중에게 상서로운 기적을 시현하는 데 바로 이것이다.
연꽃의 꽃잎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화불(化佛이 앉아계시는데, 연꽃은 순식간에 시들어버리지만, 화불은 변함없이 그대로 앉아계시는 기적을 보여 그것을 증명하였다. 모든 사람의 안에는 법성·법계인 여래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