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겐지로는 1978년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국내 교사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자리 잡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비롯해 『큰고추 작은 고추』,『태양의 아이』,『모래밭 아이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이다. 현실 동화의 손꼽히는 작가답게 이번에 출간된 동화집에서도 각기 다른 소재와 배경을 가져와 삶에서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통을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그려낸다. 농어촌 소외 현상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섬마을 바닷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바다는 눈물이 필요 없다』,...
겐지로는 1978년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국내 교사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자리 잡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비롯해 『큰고추 작은 고추』,『태양의 아이』,『모래밭 아이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이다. 현실 동화의 손꼽히는 작가답게 이번에 출간된 동화집에서도 각기 다른 소재와 배경을 가져와 삶에서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통을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그려낸다. 농어촌 소외 현상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섬마을 바닷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바다는 눈물이 필요 없다』, 강아지 닥스훈트를 닮아 ‘닥스 선생님’이라 불리는 괴짜 선생님과 그런 선생님을 무시하던 반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너는 닥슨 선생님이 싫으냐?』, 장애아, 가난한 집 아이에서부터 부모의 별거로 고통받는 아이, 소심해 친구도 제대로 사귀지 못하는 아이 등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사는 현대 아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불안을 아이들의 눈에 맞춰 그려낸 단편 동화 5편을 묶은 『외톨이 동물원』까지, 각 작품은 특별한 과장 없이 아이들의 모습과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겐지로의 오랜 친구이자 일본 고베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가시마 가즈오라는 선생님을 실제 모델로 삼은 『너는 닥스 선생님이 싫으냐?』는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어떻게 신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