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중장비 차를 운전하는 공사 작업자가 되어
건설 현장으로 출발!
도서관이 필요해! 중장비 차를 운전해서 도서관을 지어 줘!
제제 마을 친구들이 도서관이 없어서 책을 읽을 수 없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아요, 도서관을 지으면 되죠. 중장비 차로 우리 멋진 도서관을 지어 봐요.
커다란 건물을 짓는 건설 현장도 위험한 일이 많기 때문에 공사 작업자는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해요. 제대로 된 안전복과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추었나요? 자, 이제 건설 현장으로 출동!
《운전해 봐! 중장비 차》는 책을 보는 독자가 직접 공사 작업자가 되어 중장비 차 중 굴착기(포클레인를 운전하고 책에 있는 작동 버튼을 누르면서 독자가 직접 여러 활동을 하는 책이에요. 이 책은 독자가 책으로 읽고 생각하고 조작하며 놀이하듯 상호 작용을 하는 ‘인터렉티브 그림책’이지요. 하지만 무조건 누르고 싶은 아무 버튼이나 누른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상황에 꼭 맞는 버튼이 무엇일지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고 버튼을 눌러야 해요. 그러다 보니 흥미로운 책 읽기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고, 집중력, 판단력도 키울 수 있어요. 또 경찰차 운전을 하는 것처럼 책을 가지고 노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책 읽기는 싫어하는데, 자동차는 정말정말 좋아하는 남자 친구들에게 권하기에 안성맞춤인 책이에요.
직업 체험! 내가 바로 공사 작업자! 건설 현장에서는 이런 일을 해
신나게 책을 읽으며 중장비 차만 운전하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중장비 차 중 굴착기(포클레인 각 부분의 이름이 무엇인지, 공사 작업자의 안전 복장과 장비에는 무엇이 있는지, 또 건물이 지어지기까지의 과정도 엿볼 수 있지요. 본문에서도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공사 작업자들과 건설 현장에서 각각의 여러 중장비 차가 하는 일이 나오지만, 맨 마지막 쪽에서는 한 쪽으로 간단하게 정리된 ‘중장비 차의 종류와 하는 일’도 들어 있어 다양한 중장비 차가 각각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