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_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건축이야기, 정원 이야기
건축가의 건축 이야기
정원사의 정원 이야기
건축가와 정원사의 집 그리고 정원
일곱 가지 단어로 ‘집 짓기’
땅, 우리 가족과 어울리는 터전을 찾는 방법
디자인을 넘어 소통하기
소재, 다양성을 반영하는 재료
시공현장, 현장소장과의 점심식사
공사의 하자와 시공 후 해야 할 일
예산 절약과 정직한 공사, 공짜는 없다
알아야 할 건축법과 준공식재의 의미
그림과 생활의 차이, 생생한 현장이야기
함께 사는 즐거움, 따뜻한 이웃이 있는 마을 _ 경기도 안성시 정상오 건축가의 집
함께 고민하며 지은 맞춤형 집 _ 경기도 안성시 P씨 댁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준 전원 생활 _ 경기도 안성시 C씨 댁
마당에서 정원으로 _ 경기도 용인시 K씨 댁
고향을 만드는 집 짓기 _ 경기도 성남시 C씨 댁
건축가와 정원사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에필로그 _ 나의 꿈, 모두의 꿈, 함께 꾸는 꿈
출판사 서평
“자전거에 비유한다면, 건축주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고
바퀴의 두 개 중 하나는 건축가, 다른 하나는 정원사입니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에게 건축가와 정원사가 함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은 욕망은 한동안 유행가 가사를 통해서나 대리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막연한 꿈이었다. 획일적인 아파트 주거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도시민들은 삶의 공간이 아닌 투자 대상으로서 ‘아파트’를 쇼핑했다. 하지만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땅콩집과 타운하우스처럼 새로운 주거 모델이...
“자전거에 비유한다면, 건축주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고
바퀴의 두 개 중 하나는 건축가, 다른 하나는 정원사입니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에게 건축가와 정원사가 함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은 욕망은 한동안 유행가 가사를 통해서나 대리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막연한 꿈이었다. 획일적인 아파트 주거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도시민들은 삶의 공간이 아닌 투자 대상으로서 ‘아파트’를 쇼핑했다. 하지만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땅콩집과 타운하우스처럼 새로운 주거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집 짓기’가 새롭게 조명 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이 ‘집 짓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명료하다. 첫 번째는 독자층이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물론, 언젠가 집을 한 번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품고 있는 잠재적인 수요자도 독자층으로 고려했다. 두 번째는 저자 구성이다. 동갑내기 건축가와 정원사가 의기투합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집 짓기를 구상할 때부터 건축과 정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경험으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내용이다. 딱딱한 이론이나 기술적이고 공학적인 조언은 일체 배제했다. 대신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반부는 ‘건축가의 건축 이야기, 정원사의 정원 이야기’, 그리고 ‘일곱 가지 단어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