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6
해설 9
001 day 착한 행실이 인간 생활의 근본을 이룬다 (계선편 1 21
002 day 착함이 작다고 아니하지 말라 (계선편 2 22
003 day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악이 일어난다 (계선편 3 23
004 day 착함을 탐내고 악함을 즐기지 말라 (계선편 4 24
005 day 선을 행해도 선함은 부족하다 (계선편 5 25
006 day 남모르는 덕을 드러나지 않게 쌓아라 (계선편 6 26
007 day 은혜를 베풀고 원한을 맺지 말라 (계선편 7 28
008 day 내가 악하지 않으면 남도 악하지 않다 (계선편 8 30
009 day 악행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다 (계선편 9 32
010 day 선행을 힘쓰고 악행을 멀리하라 (계선편 10 34
011 day 순응하면 흥하고 역행하면 망한다 (천명편 1 35
012 day 하늘의 고요하고 소리가 없다 (천명편 2 36
013 day 하늘의 들으심은 우레와 같다 (천명편 3 37
014 day 악함이 가득 차면 하늘이 벌을 준다 (천명편 4 38
015 day 옳지 못한 성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천명편 5 39
016 day 하늘의 그물은 성기어도 새지 않는다 (천명편 6 40
017 day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천명편 7 41
018 day 죽고 사는 것은 명에 달려있다 (순명편 1 42
019 day 세상 모든 일은 분수가 정해져 있다 (순명편 2
‘명심보감’은 시대를 초월하여 가정교육과 인간관계 안에서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선현들의 주옥같은 문장으로, 자신의 인격을 꾸준히 수양하면서 마음이 선량함에서 떠나지 않을 뿐 아니라 행동이 올바른 도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수천 년의 지혜가 담긴 수신서의 교과서다.
원래 ‘명심보감’은 1393년 명나라 범립본(范立本이 상·하 2권에 모두 20편으로 저술하였다. 또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추적(秋適이 편찬한 ‘명심보감’에는 19편이 수록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뒤 여러 이본이 생겨 지금의 편으로 증감이 되었다.
‘명심보감’은 조선 시대의 유교적 사유 방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책으로 유교적 교양과 교육 및 인생관 등에 관련된 내용이다. ‘명심(明心’이란 마음을 밝게 하여 통찰을 키우고, ‘보감(寶鑑’은 후세의 본보기가 되는 보물과 같은 거울로 교본을 삼는다는 뜻이다.
현재 전해오는 책의 내용은 원래 계선편·천명편 등 모두 20편으로 되어 있었지만, 후에 증보편·팔반가·효행 속편·염의편·권학편을 증보하여 발간되었다.
‘명심보감’의 요지를 살펴보면 끊임없이 선행을 권장하는 옛 금언들로 유교의 바탕 원리인 인(仁·의(義·예(禮·효(孝를 근간으로 하는 인격도야의 교육 방법을 중요시하였다.
이 책 첫 장에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으로써 갚는다.’고 말하고 있다. 착한 행실은 선량한 마음에서 나오고 악한 행실은 악한 마음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착한 행실을 하려면 먼저 마음부터 선량하게 닦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가꾸기 위하여 일생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만큼 가꾸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또 본인 자신이 마음만 굳게 먹는다면, 누구나 온전한 마음을 지녀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어느 페이지를 보거나 우리의 인격을 수양할 수 있는 명언들만이 실려 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