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
저자 가게야마 요헤이
출판사 문예춘추사
출판일 2022-10-30
정가 16,000원
ISBN 9788976045560
수량
프롤로그 - 004

1장 ㅣ ‘질문을 던지는 자’로서의 인간
1.1 철학의 역사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 018
소크라테스의 질문 - 018
동굴 속 죄수 - 021
하이데거의 질문 - 022
‘로고스’의 근원적 의미 - 025
하이데거의 질문에 따른 분단 - 027

1.2 질문은 철학의 가장 근원적 사항 030
궁극적으로 선행하는 것 - 030
존재의 순서 - 031
인식의 순서 - 034
존재의 순서와 인식의 순서의 관계 - 036
궁극적인 선행성 - 037
‘질문’이 있기에 탐구가 시작된다 - 039

1.3 ‘질문’은 일상적인 대화 틈에서
사람들에게 호소한다 - 043
의미론과 어용론 - 043
질문의 대화 구조 - 045
철학적 질문과 일상의 대화 - 048

1.4 21세기 철학적 과제로서의 ‘질문’ 050
분석철학과 현상학 : 의미의 탐구 - 050
언어와 경험을 둘러싼 인식의 순서와 존재의 순서 - 052
경험적 철학의 중요성 - 054
인간 개념의 비판적 검토 - 055
‘질문을 던지는 자’의 인간의 불가결합 - 058
현대 철학에서의 ‘인간’ - 060

2장 ㅣ ‘존재’에 대한 질문
2,1 ‘있다’는 엄청난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 066
‘있다’의 보편성 - 066
도저히 다가갈 수 없다 - 068
존재의 초월 - 069
초월성 - 071
경험과 개념의 중의적 관계 - 072
너무 자명하기 때문에 불확실하다 - 074

2.2 신을 이해하려는 시도 - 076
그때마다 새로운 ‘있다’ - 076
‘있다’의 내적인 ‘다름’ - 078
무(無에서의 창조 - 079
신앙의 신과 철학자의 신 - 080
신은 신이 스스로 만든다 - 082
신의 죽음 - 083
신의 경험으로 향하는 회귀 - 085

2.3 깊어지는 범주에 관한 질문 - 087
범주에 관한 니체의 비판 - 087
범주를 말한다는 것은 - 089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찰 - 091
《범주론》
철학적 ‘질문’은 나 자신에 대한 ‘찬가’
철학적 ‘질문’으로 깊은 성찰과 배려와 위로를!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스스로를 성찰하는 데 필요한 것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책이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은 바로 맞춤한 여행 가이드, 나를 찾아가는 길 안내서다. 그 길에서 저자가 내세우는 이정표이자 키워드가 바로 ‘질문’이다. 불확실성과 마주한 질문은 불확실한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긍정하고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의 궁극적인 문제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서로 질문을 던지는 우리 대화에 철학의 모든 사상이 집약되어 있다. 그 대화는 철학자만의 것이 아닌, 지극히 당연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나누는 언어에 있다. 소크라테스가 아테나이의 한 시민이었던 것처럼 철학적 질문은 일상 속 언어 한가운데에 있으며, 일상 자체가 얼마나 수수께끼로 가득 찬 것인지 다시 외치는 것뿐이다. 이 책은 그 일환으로 ‘존재’, ‘실재’, ‘나’를 둘러싼 기본 논점을 소개한다. 이 책은 철학이 몰두하는 모든 사상을 존재의 순서에 근거하여 개관한 것이다. 이로써 철학이 중요하게 생각한 다양한 사상을 멀리 내다보는 시점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책이 사뭇 진지하다 보니 철학에 관심 없는 사람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진정한 삶의 위로를 간구하는 독자들에게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책이 될 수 있다. 새롭게 현실과 관계를 맺기 위해 철학적 질문은 존재하는 법. 눈 밝은 독자라면 자신만의 ‘질문’으로 새로운 탄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