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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보노보 핸드셰이크 : 우리가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양장
저자 버네사 우즈
출판사 디플롯
출판일 2022-11-07
정가 22,000원
ISBN 97911979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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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보노보 핸드셰이크

에필로그 ― 에코로 야 보노보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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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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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의 저자 버네사 우즈의 눈부신 성장 드라마

우간다의 침팬지 보호구역인 은감바 아일랜드에서 자원활동가로 지내던 버네사 우즈는 두 살 난 침팬지를 맡아 돌보면서 사랑에 빠진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온전히 내주어야 하는 사랑’을 경험하고선 평생 침팬지를 구조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버네사는 그곳에 침팬지를 연구하러 방문한 젊은 과학자 브라이언 헤어와 사랑에 빠진다. 브라이언과의 사랑은 버네사를 콩고의 롤라 야 보노보로 이끌고 새로운 모험과 맞닥뜨리게 한다. 보노보라는 종을 전혀 알지 못했던 버네사에게 브라이언은 말한다. “날 믿어. 당신도 틀림없이 보노보를 사랑하게 될 거야.” 그리고 브라이언의 말 그대로, 버네사는 보노보를 있는 힘껏 사랑하게 된다. 평생토록.

이 책에는 베스트셀러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개는 천재다》를 함께 쓴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의 전사(前史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원활동가로 일하던 버네사 우즈가 침팬지와 보노보를 연구하던 브라이언 헤어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게 된 이야기, 브라이언이 진화인류학 분야에서 탁월한 과학적 성취를 이루게 된 이야기, 버네사가 인정받는 수상 작가와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주인공은 서른 전후의 여성, 버네사 우즈다. 버네사는 탁월한 작가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 책은 과학 탐사 여정을 촘촘히 담아낸 과학책인 동시에, 열정만 가득했던 한 젊은 여성이 연구자와 작가로 그리고 타자를 속 깊이 품어내는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감동적인 논픽션 에세이다. 독자들은 정인경 작가나 김혼비 작가처럼, “폭소했다가 고통스러웠다가 지적으로 충만했다가 가슴 졸였다가 펑펑 우느라 잠시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책장을 몇 장 넘기지 않았는데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 정인경 작가
“올해 읽은 논픽션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 김혼비 작가

무엇이 우리를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