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_모순적인 마음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심리학의 역설
Chapter 1. 칭찬만 하면 더 잘할 줄 알았는데 _칭찬의 역설
정말로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할까
‘칭찬’은 또 하나의 ‘먹이’다
칭찬은 처벌이 될 수도 있다
칭찬할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결과 칭찬에서 과정 칭찬으로
이제 고래를 바다로 보내자
Chapter 2. 긍정적이면 다 해결되는 게 아니야? _긍정의 역설
심리학의 혁명, 긍정 심리학
긍정에게 배신을 당하다
긍정을 강조하면 부정도 강조된다
의견 차이가 점점 더 커지는 이유
긍정주의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효과가 배가 되는 긍정 사용법
Chapter 3. 왜 잘되라고 한 말에 화를 낼까? _비판의 역설
다 잘되라고 한 건데…
잔소리에는 원래 사랑이 없다
부정은 부정을 낳고 긍정은 긍정을 낳는다
지나친 잔소리의 세 가지 역효과
잔소리 대신 ‘괜찮다’고 말하자
Chapter 4.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_배움의 역설
우리 아이 머리가 나쁜 건 아닐까?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힘
교실을 발칵 뒤집어 놓은 메타인지
일방적인 배움을 멈추자
아이 성적도 올리고 관계도 좋아지는 법
Chapter 5. 왜 착한 게 탈이 될까? _착함의 역설
‘악’은 우리들 사이에 있다
인간은 권위에 기꺼이 복종한다
착할수록 악하다
착함의 저주에 침몰한 세월호
뒷담화의 진실
착하게만 살아서는 안 되는 이유
Chapter 6. 도망칠수록 더 두려워지는 이유 _두려움의 역설
사람이 무서운 사람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정체
도망가 봐야 소용없다
피하면 지고 맞서면 이긴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Chapter 7. 통제하려 할수록 무기력해지는 이유 _통제의 역설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다
왜 무기력에 빠지는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인정하자
통제할 수 ‘없는’ 것
통제할 수 ‘있는’ 것
Chapter 8. 사랑한 만큼 증오하게 되는 이유 _사
“왜 잘되라고 한 말이 화를 부르고,
사랑하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걸까?”
칭찬의 역설부터 외로움의 역설까지
복잡한 마음을 이해하고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법
우리 안에는 때때로 모순적인 마음이 있다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 “긍정적으로 살면 모든 게 다 잘 풀릴 거야.”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지.” 많은 사람이 이런 말을 한 번쯤은 듣거나, 말하거나,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참 이상하다. 가끔은 이런 말이 좋게 들리는데, 가끔은 삐뚤어진다. 미디어나 책을 통해 접하는 심리학에서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모범 답안’ 대신 이것이 ‘정답’이라고 말할 때가 많다. 그대로 따라 하면 마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심리학 이론이 우리 마음의 문제를 얼마나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듯, 호소하는 마음의 문제가 같더라도 처한 상황과 관계에 따라 해결책은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도와 다르게 역효과를 불러올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이 가지는 ‘역설’이다.
이 문제는 복잡한 마음의 현상을 어떻게 하면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한 표현 방식으로 ‘역설’을 꼽았다. 역설은 그 자체로 모순적이지만 복잡한 현상을 잘 드러내 준다. 철학과 종교, 속담과 격언 중에도 역설의 표현이 많다. 언뜻 보면 말이 되지 않는 듯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무릎을 탁 치게 하는 통찰을 준다. 관계와 인생의 꼬인 매듭을 푸는 일도 마찬가지다.
“나는 네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역설을 불러오는 9가지 심리
이 책은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던 심리학의 본질부터 실제로는 오해하고 있던 심리학까지 총 9가지의 심리학의 역설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칭찬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다음에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게 되는 칭찬의 역설이 있다. 만약 상대방이 더 잘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