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의 눈을 열고 영의 귀를 열어 하나님이 여시는 새 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 너머의 하늘을 보는 사람이요, 영원 위의 영원을 보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성령님의 권능으로 한계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대로 응답해주시고, 믿음의 크기만큼 사랑의 지경, 자유의 지경, 능력의 지경을 넓혀주십니다.
윌리엄 캐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큰 일을 도모하라”라고 외쳤습니다. 또 필립 브룩스는 “당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하지 말고 일에 맞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라”라고 말했습니다(시 81:10, 요 14:12.
독일의 루터교회 목사였던 본회퍼는 반 나치 운동을 벌이다가 1943년에 나치 비밀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2년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1945년 5월에 사형당했습니다. 하지만 본회퍼는 감옥에 갇히고 사형 언도를 당하는 순간에도 불가능을 정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진정한 자유는 불의와 타협한 안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면서 옳은 일을 행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더라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에 속한 일을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영혼 구원, 제자 양성, 세계 선교를 향해 전진하며 시간의 한계, 능력의 한계, 물질의 한계,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죄성을 가지고 있는 자아를 철저히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불가능을 정복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초월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