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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비거니즘 : 음식에서 윤리까지 식습관을 넘어선 비거니즘의 모든 것
저자 에바 하이파 지로
출판사 호밀밭(주
출판일 2022-10-24
정가 22,000원
ISBN 979116826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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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감사의 말
Chapter 1. 서론: 식습관 그 이상
Chapter 2. 비건 논쟁: 비건 학계를 거슬러 올라가다
Chapter 3. 비건 정체성: 순수와 불완전함
Chapter 4. 비건 활동주의에서 배우다
Chapter 5. 동물의 주체성과 의인화
Chapter 6. 교차성 비거니즘(들
Chapter 7. 포스트-비건? 식물 기반 자본주의의 부상
Chapter 8. 결론: “그 이상”을 유지하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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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비거니즘에 관해 읽는 것이 지겨웠다. 관련 책을 여러 권 쓰고, 옮겼다. 동어 반복에 지쳤다. 지구와 생명을 살리는 선택이 나를 살리기도 한다는 자명한 이치다. 더 이상 비거니즘은 새로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 나는 오랜만에 비건 관련 책을 읽으며 신이 났다.” - 전범선 추천사 中 (가수, 〈해방촌의 채식주의자〉 저자

피터 싱어, 도나 해러웨이, 로리 그루엔 등
비거니즘을 둘러싼 윤리와 정치 이론을 총망라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출현한 비거니즘 문화와 정치를 가장 포괄적이고도 이론적으로 섬세하게 연구한 대표적인 작업물이다. 저자는 하나의 학문으로서의 ‘비건학’을 주장하며 음식 액티비즘을 포함해 사회정의와 관련해 더 큰 폭에서 다양한 각도의 쟁점을 던지는 비거니즘의 정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정체성, 지역 정치, 액티비즘, 동물 지리학, 에코 페미니즘, 포스트휴머니즘, 인종이론 및 신물질주의 등 다양한 연구에 기반해 이 뜨거운 논쟁의 장에서 비거니즘이 단지 식단 선택의 문제만은 아니며 근본적이고도 급진적인 정치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통념에 도전한다고 주장한다. 조리법부터 펑크 미학,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예시를 통해 비거니즘의 급진적 잠재력이 상업화 때문에 어떻게 복잡해지고 있는지 얘기하는 동시에 비거니즘을 급진적인 사회운동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어떤 개념을 복구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에바 하이파 지로는 놀라울 정도로 참여적이고 강력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윤리적·정치적 실천으로서의 비거니즘을 탐구한다. 그녀는 비거니즘을 이해하고 자본주의적인 소비자 논리에 따라 비거니즘을 전유하는 데에 저항할 수 있도록 강력한 주장을 내세운다. 그리고 비거니즘의 급진적인 기반을 다시금 확인해주는 지속적인 연구와 행동주의를 보여준다.” _캐서린 질스파이 추천사 中(미국 켄터키 대학 박사 후 연구원

동물과 인간을 지배하는 구조적 불평등에 맞서는
섬세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