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지구를 돌보는 생태 정원사 - 아티비티 Art + Activity (팝업북
저자 산드라 라부카리 외 공저
출판사 보림
출판일 2022-11-16
정가 20,000원
ISBN 9788943314590
수량
지구를 돌보려면 자연을 알아야 해요

기후 위기의 시대, 지구를 아끼고 돌보려면 먼저 지구를 알아야 해요. 눈을 크게 뜨고 우리 주변의 자연을 관찰해 보아요. 나무는 어떻게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는지, 낙엽은 어떻게 기름진 흙이 되는지, 나무 한 그루가 곤충과 새들에게, 담쟁이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아요. 숲에는 어떤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는지도 헤아려 볼까요? 떡갈나무, 말채나무, 서양가막살나무, 양골담초, 양벚나무 같은 큰키나무, 들장미 같은 떨기나무, 이끼와 지의류, 작은 버섯들, 개미, 왜가리나 산비둘기 같은 새들, 여우, 멧돼지 등 정말 다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땅속에도 지렁이, 두더지, 나무뿌리에 공생하는 버섯 등 땅 위만큼 많은 생물이 살아가고요. 잔잔해 보이는 연못은 어떤가요? 동의나물, 수련, 애기부들 같은 식물과 잠자리, 소금쟁이, 도롱뇽, 개구리, 뱀 등 수많은 곤충과 동물들이 살고 있지요. 여러 동물과 식물은 서로 도우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요. 다양한 생물이 있어야 오랫동안 함께 살 수 있답니다.

숲처럼 정원에도 다양한 식물을 심어요

숲에 크고 작은 나무와 갖가지 식물이 함께 살아가듯, 정원에도 큰키나무, 과일나무, 작은떨기나무를 함께 심고, 나무에는 키위 덩굴이나 한련 덩굴을 감아요. 나무 밑에는 원추리 같은 예쁜 꽃과 쪽파나 적근대 같은 초본 식물과 딸기처럼 땅을 덮는 지피 식물을 함께 심어요. 한쪽에는 버섯을 키우는 통나무를 놓고요. 이렇게 하면 과일과 채소, 버섯 등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나겠지요. 먹을거리가 나는 정원을 ‘숲 텃밭’이라고 부른답니다. 숲 텃밭에는 민달팽이도 살고, 도마뱀도 살고, 들쥐도 살아요. 들쥐는 채소 뿌리를 갉아 먹지만, 작은 굴을 파서 땅속에 공기가 통하게 해 주죠. 그리고 부엉이의 저녁 거리가 되기도 하고요. 모든 동식물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사는 거지요.

흙과 땅을 돌보아 텃밭을 가꾸어요

지구를 돌보는 생태 정원사가 텃밭을 가꾸기 위해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