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귀(耳한 사람이 되어
추천사1 귀를 사랑하는 의사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추천사2 오천만 명 중의 한 명
PART 1 난청: 안 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
01. 나이 들어 생긴 난청, 어떻게 해야 할까?
- 100세 시대 즐기려면 귀 건강부터 챙기자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할머니, 기도해 주시기에요!
02. 수술로 고칠 수 있는 난청, 고칠 수 없는 난청
- 보청기를 결심하고 왔지만 수술로 치료하다
- 소리를 듣는 과정 중 어디가 문제?
- 본인도 몰랐던 잃어버린 청각을 되찾다
- 돌발성 난청의 모든 치료법, 그리고 기다림
03. 우리 아이 난청일까?
-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청
- 난청 검사는 언제?
- 중이염에 걸리면 청력이 떨어지나요?
- 슬픔은 귀가 없다 - 인공와우 이야기
- 인공와우를 해야 한다고 진단 받았어도… 정말 해야 할까?
- 당신들 인생도 힘들었을 시기… 슈퍼 파워 작가가 부모님께 전하는 인사
04. 난청과 치매가 관련이 있을까?
- 치매 어머니와 효자 아들
- BBC에서 방송한 치매 다큐멘터리
- 나를 가르쳐 주신 우아한 노부부
05. 보청기 껴도 안 들린다던데요?
- 빌 클린턴과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청력검사 결과 보는 방법
- 왜 보청기를 해도 잘 안 들릴까?
- 보청기 성공적으로 하는 팁!
- 나의 보청기에게 바치는 시
PART2 이명, 청각과민증: 단순히 예민해서 생긴 병? 불치병이니 참고 살아라?
01. 너무나 괴로운 이명,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 나를 웃게 하는 이명 환자
- 돌발성 난청과 이명
- 몸이 보내는 신호로 이명과 고막 떨림, 청각과민증을 느끼는 40대 여성의 이야기
- 난청은 참을 수 있지만 이명이 너무 힘들어요. 난청과 함께 온 이명
- 청력, 고막이 다 정상인데 이명이 들리는 이유는?
02. 몸의 문제로 들리는 이명
- 선생님도 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난청, 이명, 청각과민, 어지럼증에 대해
귀 전문의가 수필처럼 쉽게 들려주는 ‘귀 이야기’
진료실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인생을 나누다!
점점 귀 질환으로 고생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난청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이 중에도 청각에 대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이명과 청각과민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중이염이나 난청으로 고생하는 아이들부터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어지럼증까지 그 대상도 아주 넓어졌다.
하지만 관련 환자 수에 비해 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에 의지해 막연히 불안해할 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 때로는 마냥 미루다 치료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귀의 소중함을 모르고, 귀 질환이 얼마나 힘든 병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와 귀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귀를 사랑하고 귀 질환 환자들을 사랑하는, 귀만 전문으로 10여 년간 치료해온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나섰다. 귀 질환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귀를 건강하게 지키고 싶은 일반인들, 나아가 좀 더 전문적으로 귀를 진료하고 싶은 의사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의학 정보서이면서도 동시에 치유의 수필집이기도 하다. 저자는 전문의로서 경험에 고막 떨림과 손목 통증 환자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보태어 독자에게 솔직히 털어놓는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진료실에 앉아 그녀와 차를 마시듯 여유롭게 귀와 인생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여러분은 어느새 귀 전문가가 되어,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난청, 이명, 청각과민증, 어지럼증을 한 번 이상 겪는 시대
귀[耳] 전문가가 전하는 가장 정확한 귀[耳] 이야기!
고령화 사회로 노화성 난청은 이제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중 난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