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골프, 얼마든지 혼자서도 배울 수 있다
Part 1. 골프가 뭐길래
- 영업맨 홍 대리
- 아, 꼬인다 꼬여
- 내 주제에 골프는 무슨…
- 그깟 골프 한번 해 보지, 뭐!
Part 2. 홍 대리, 스윙에 눈뜨다
- 머리 올리기, 앞으로 한 달
- 큰돈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할 수 있다
- 골프는 줄넘기보다 쉽다?
- 골프 스윙은 ‘면오소턴’만 알면 끝난다
- 스윙의 완성, ‘손보리’
- 빈 스윙만이 살길이다
<김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
Part 3. 골프 도사 김헌을 만나다
- 스윙과 샷은 다르다
- 허상이 아닌 본질을 좇아라
- 스윙을 샷으로
- 스윙은 오로지 하나만 있을 뿐
<김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
Part 4. 골프 스코어의 핵심을 배우다
- 숏게임은 던지기다
- 퍼팅 게임은 굴리기다
- 홍 대리, 드디어 머리 올리다
<김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
Part 5. 결전의 그날이 오다
- 숏게임에 승부를 걸어라
- 홍 대리, 골프로 다시 서다!
골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
한때 캐디를 비롯한 골프장 직원들이 손님들을 죄다 ‘사장님’이라고 통칭했을 만큼 골프는 그야말로 돈깨나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부장, 과장 심지어 대리까지도 “슬슬 골프 시작해야지?”, “아직 골프 안 해?” 하는 말을 듣고, 요가나 수영처럼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주부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또 대학 교양 강좌는 물론, 중고등학교 특별활동에서도 골프를 배운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스크린골프장의 출현이 있었다. 기존 실내 연습장과 달리 스윙 연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 필드가 시뮬레이션 되는 스크린을 보면서 실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각광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필드에 나가는 데 드는 비용의 10분의 1 정도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데다 클럽을 비롯한 부수 장비를 모두 무료로 대여해주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필드 골프를 위한 연습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즐기고, 당구장이나 노래방을 가듯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직장인도 상당히 많다. 스크린골프를 통해 골프는 모두를 위한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되었다.
비싼 레슨 없이도 골프를 배울 수 있다
사람들이 선뜻 골프를 시작하지 못하는 데는 한 가지 큰 이유가 있다. 그것은 골프는 어렵고 혼자서 배울 수 없는 운동이라는 편견이다. 값비싼 레슨을 배워야만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인식은 잘못된 레슨 방식에 기인한 것이라고 『골프 천재가 된 홍 대리』의 저자이자 30년 넘게 골프를 가르친 행복골프학교 교장 김헌은 단언한다. 그에 따르면 이제껏 가르친 수강생 5,000여 명 가운데 90%가량은 최소 두 시간, 길면 일주일만 배워도 당장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을 쌓았고, 비교적 운동신경이 둔하거나 골프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10% 정도만이 한 달 이상 소요됐다고 한다. 요컨대 골프도 다른 운동처럼 기본적인 원리만 알면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골프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