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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해서 천자문
저자 김진선
출판사 큰나무
출판일 2022-09-20
정가 15,000원
ISBN 97889789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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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시를 하는 사람으로서 2006년 6월 30일 가락중앙종친회 김문석 회장 신임 취임식에 축시를 지어 자필로 써서 드렸더니 황송하게도 칠백만의 중앙종친회관에 개시하여 글씨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붓펜이나마 붓글씨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 3월 자필로 경재 고희시집이란 이름으로 한시집을 출간하였고 2015년 3월에도 자필 희수한시집을 2021년 7월에도 자필 한시집 제3집을 출판하였습니다. 2011년 입춘 숭안전 참봉으로 재임시에 1491년 탁영 김일손 선조께서 지어신 회로당기를 써서 수로왕릉 유물관 및 숭선전 참봉실에도 비치하였고 2012년 4월 27일 청도 김해김씨 삼현파의 삼현을 모신 자계서원에도 비치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2월26일 우리 가락인의 시조할머니 친정댁 인도 아유타국 궁전을 방문하여 가락인 칠백만의 대표로서 아유타국 왕손에게 “봉축 가락국시조김수로왕비허왕후기념비건립십주년기념”이란 휘호를 증정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하지 무렵 당시 숭선전 사무국 김판조 국장의 요청으로 춘추향대제 숭선전,숭안전 망지 망권의 초안을 써서 증정하였드니 인쇄하여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4일 청도백일장 참여차 문경 조령한시회 임원님들과 자계서원을 배알시 자계서원 김상만 사무국장(대구 반월당 삼정 한문 서실 원장이시며 대구 향교 서예 지도 교수 비치한 회로당기를 소개하면서 해서로서는 전국 제일이란 말을 듣고서 글씨를 더욱더 잘 쓰보겠다는 의욕으로 글씨본을 찾았으나 한자나 한글이나 정자 즉 해서체는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행초서 예서 전서 북위 해서등만 넘쳐흐를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선인들은 먹을 가는데도 삐뚤어지게 갈면 마음이 삐뚤어진다고 훈계하였는데 오늘날 공공건물에도 대형현수막에 삐뚤어진 글씨를 명필이라고 전시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정서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통탄할일입니다. 모쪼록 글씨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뿐입니다. 교정을 해주신 우초 변강정 선생, 연농 김순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