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뉴욕공립도서관 올해의 그림책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그림책
★샬롯 졸로토 우수 선정 도서
★BCCB 블루리본 북 선정 도서
★북리스트 에디터스 초이스
★화이트 레이븐스 올해의 그림책
★문지애(아나운서, 애TV그림책학교 원장 강력 추천!
전통적인 가족의 의미를 확장하는 현대의 메르헨!
기쁨이 가득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과 왕비가 있었어요.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지요. 왕실 발명가와 지혜로운 마녀는 두 사람을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었어요. 바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무 로봇과 통나무 공주를요. 왕과 왕비 나무 로봇과 통나무 공주는 서로를 보자마자 깊이 사랑하게 되었지요. 넷은 얼굴도 피부색도 모두 다 다르지만 정말 행복한 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영리하고 대담한 통나무 공주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어요. 잠이 들면 통나무로 돌아간다는 사실이었지요. 걱정된다고요? 괜찮아요. 아침이면 다정한 나무 로봇이 “일어나라, 작은 통나무야, 일어나.”라고 마법 주문을 걸어 깨워 주니까요. 나무 로봇은 너무도 다정해서 제 몸속에 딱정벌레 가족이 보금자리를 틀게 두기까지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왕실로 서커스단이 찾아왔어요. 나무 로봇은 부리나케 안뜰로 달려 내려갔어요. 여동생도 깨우지 않고 말이죠. 서커스를 즐기던 나무 로봇은 뒤늦게야 여동생이 떠올랐어요. 부랴부랴 공주의 방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너무 늦어 버렸답니다. 마법에 걸린 통나무가 사라져 버렸거든요. 공주의 방을 청소하러 올라온 시녀가 침대에 덩그러니 놓인 통나무를 창밖으로 던져 버린 거예요. 이럴 수가! 통나무 공주는 과연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나무 로봇은 통나무 공주를 찾아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무 로봇과 통나무 공주의 우애와 배려
다정하고 배려 넘치는 이들이 오히려 바보 취급을 당하기 십상인 차가운 세상에서, 《나무 로봇과 통나무 공주》는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