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에 숨어 있는 원리를 찾아라
주철아,깨어나!
삼각형에 숨은 규칙
TMT에 탑승하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미로
플라톤의 암호
방에 갇히다
깨어난 주철이
플라톤의 비밀문서
빼앗긴 귀환용 리모컨
점이 가리키는 곳은?
연구실의 비밀
삼각형의 방심이 뜻하는 것
철학자들의 남긴 보물
삼각형의 수심이 뜻하는 것
마케도니아를 향해
달걀의 황금비
삼각형의 비밀 열쇠
폐광으로 들어간 일행
삼각형의 외심이 뜻하는 것
삼각형의 마지막 비밀
알렉산드로스의 덫
다시 연구실로
플라톤의 생애와 업적
플라톤 아카데미는 기하학을 모르면 들어갈 수 없었다
플라톤은 “국가를 통치할 사람은 10년 이상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한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다. 또 플라톤은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도형을 그리도록 했다. 그 이유는 자와 컴퍼스 이외 것을 사용하면 수학에서 얻을 수 있는 논리적 사고와 진리에 대한 사랑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세운 아카데미의 정문에 ‘기하학을 모르는 자 들어서지 마라’는 글을 써 놓았다고 한다. 플라톤은 그곳에서 자신이 가장 아꼈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 30년을 함께했다. 그 후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의 초청을 받고 왕자 알렉산드로스의 스승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포스 왕이 죽고, 알렉산드로스가 정복의 길에 나서자 그리스로 돌아온다.
작가는 이 대목에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필리포스 왕의 부탁으로 플라톤이 보물을 숨겨놓는 것으로 이야기를 꾸몄다. 플라톤의 보물은 자신만의 업적이 아닌 스승이었던 소크라테스와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업적과 성과물도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사건과 업적, 장소들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가미한 수학 팩션동화이다.
플라톤이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라!
게임기를 만지다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친구 주철이를 구하기 위해 혜지와 홍주 두 아이는 타임머신을 탄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기원전 4세기 플라톤이 세운 학교였다. 플라톤이 죽기 전에 남긴 보물지도 때문에 그 아이들은 위험에 처하고,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플라톤의 보물을 찾아야만 하는데……. 공교롭게도 플라톤은 삼각형의 방심, 수심, 외심 같은 삼각형의 원리 속에 보물의 열쇠를 숨겨놓았다.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삼각형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