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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홋카이도 반할지도
저자 최상희 외공저
출판사 해변에서랄랄라(일원화
출판일 2018-04-05
정가 14,000원
ISBN 979119559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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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Biei^^

나무의 방향으로, 켄과 메리의 나무
여행자의 세포, 세븐스타 나무
이름 없이도, 마일드세븐 나무
부모와 아이의 나무, 오야코 나무
여행의 이유, 크리스마스 나무
붉은 지붕이 있는 풍경, 메르헨노오카
몇 겹으로 이어진 능선 너머, 신에이노오카
언덕의 양 목장, 오쿠노산보미치
누군가를 위한, 사계채의 언덕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호쿠세이노오카 전망공원
여름으로 가는 문, 아루우노파인
피크닉의 기분, 소곤소곤 샌드위치- 피크닉
낭만에 대하여, 랜드 카페
티티새의 양과자점, 메루루
자작나무의 카페, 버치
빵의 성격, 팡코보 코무기바타케
밀의 노래, 햇살의 빵 - 비브레
등 뒤의 기억, 카페 드 라페
여름의 목장, 팜레스토랑 치요다
삶은, 때로는 - 다쿠신칸
우연이 빚은 푸르름, 아오이이케
흰 수염 폭포, 시로히게 폭포
꿈이 되는 꿈, 알프롯지
비에이 역
세모의 마을
채소의 기분, 비에이 센카
비에이의 밭, 홋카이도의 눈 아스페르쥬
큼직한 새우튀김, 준페이
카레우동의 부러움, 코에루
여분의 카페, 다방 사잔카
마츠리의 밤
지나다 본 풍경
무인 판매대
길가의 채소 가게
잠시 빌려 쓴 작은 집

^^Furano^^

노롯코 열차
일렁이는 보라, 팜 도미타
달고 차가운 맛, 도미타 멜론 하우스
여름, 산타의 수염 - 포푸라 팜
요정의 숲, 닝구르테라스
숲의 시계, 모리노토케이 카페
치즈의 오후, 후라노 치즈 공방
바람의 언덕에 서서, 가미후라노 플라워 랜드
포도밭 옆 과자점, 캄파나 롯카테이
그때,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 히노데 공원
각설탕의 마을
엄격한 카레, 마
짧았던 여름의 빛, 고요하게 아름다운 곳, 비에이와 후라노.
신비롭고 이상한 밤, 하얀 겨울의 도시, 삿포로 그리고 오타루.


부시도록 아름다운 비에이의 풍경 속을 고양이의 걸음으로, 달고 차가운 삿포로의 눈 위를 사박사박 걸으며 발견한 홋카이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서정적인 사진과 글, 꼼꼼한 정보로 담아낸 여행서. 부드러운 언덕 사이에 서있는 나무를 이정표 삼아 초록 들판과 황금빛 밀밭, 하얀 메밀꽃과 해바라기의 언덕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저 멀리 보라색 물결이 일렁이는 라벤더의 바다가 펼쳐지는 비에이, 그곳에서 예쁜 카페를 찾아가고 다시 가고 싶은 단골 식당을 만들며 느린 여행자의 지도를 그리며 보낸 여름은 잘 구운 빵을 통째로 먹은 듯 충만하였다. 눈과 맥주, 그리고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삿포로의 큰 길을 살짝 벗어나면 침엽수 숲이 우거진 청량한 공원과 백곰이 사는 작은 동물원 옆에 수수한 멋을 지닌 성실한 카페와 다정한 작은 숍과 소박한 맛집, 상냥한 숙소가 숨어 있다. 바다를 따라 달리는 기차로 도착한 메르헨의 세상 오타루. 시리도록 푸른 북쪽 끝 호수 시코츠호를 앞에 두고 하얀 눈을 맞으며 하는 온천욕. 꿈꾸었던 삶을 잠시 살아본 여름과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혹시 당신도 홋카이도에 반하게 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 홋카이도. 서늘하고 청량한 여름과 하얀 눈으로 뒤덮이는 이국적인 겨울 풍경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달뜨게 하고 여행욕旅行慾을 불러일으킨다.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광활한 홋카이도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메르헨의 도시 오타루와 푸른 북쪽 끝 호수 스코츠호, 초록 들판과 부드러운 언덕 위의 소박한 마을 비에이와 후라노. 숲과 호수를 좋아하는 언니와 예쁜 카페와 사랑스러운 풍경을 좋아하는 동생이 비에이에서 보낸 여름과 삿포로에서 지낸 겨울. 필름 카메라로 담은 그 날의 공기와 소소하지만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기억을 따스하게 적어내린 여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