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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설전도 수련관 1 :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양장
저자 김경미, 센개
출판사 슈크림북
출판일 2022-12-01
정가 13,500원
ISBN 979119040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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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주먹보다 말이 더 아파
2. 전학생 보라
3. 설전도 수련관
4. 첫 복수
5. 다시 수련관으로
6. 빨간 띠를 향하여
7. 달라진 나
8. 외톨이가 되다
9. 눈물의 화해
10. 보라의 정체
11. 목소리가 돌아오다
12. 보라의 뒷이야기
“말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지키기”
어린이를 위한 힐링 판타지 〈설전도 수련관〉

요즘 어린이들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생활양식, 가치관 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다원화한 사회이지만, 정보통신의 발달 등으로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경험이 적어 공감하고 소통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설전도 수련관 1_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의 주인공 나윤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짝 친구 세아의 거침없는 ‘말’에 휘둘리고 상처 받으면서도,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일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반면, 전학생 보라는 새 친구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나윤이가 전학생 보라와 어울렸다는 이유로 단짝 친구 세아에게 공격을 당하자, 전학생 보라는 나서서 나윤이의 입장을 대변해 주기도 하지요. 보라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 나윤이는 보라에게 말 잘하는 비법을 묻게 되고, 보라는 은밀히 ‘설전도 수련관’을 나윤이에게 소개해 줍니다. 보라를 따라 설전도 수련관을 찾은 나윤이는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을 느낍니다.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곳에서 나윤이는, 고양이를 닮은 ‘야미’와 부엉이를 닮은 ‘훅’ 사범에게 특별한 말하기 수련을 받게 되지요.

나윤이는 처음엔 레벨테스트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지만 다행히 말풍선 속 대사를 따라 내뱉은 특별 수련으로 다음 날 세아에게 짧고 분명한 한마디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입안에서 ‘웅웅’ 맴돌기만 하던 말이 ‘팡’ 하고 터져 나오자, 나윤이는 후련함을 느낍니다. 나윤이는 관장을 찾아가 수련을 계속 받고 싶다고 하고, 관장은 나윤이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지요. “네 목소리를 나에게 줘. 대신 말풍선의 말들과 보란 듯 내지를 수 있는 강한 목소리를 네게 주지.” 나윤이는 세아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멋지게 내뱉던 순간 느낀 통쾌함을 떠올립니다. 나윤이는 관장과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본격적으로 설전도 수련을 받기 시작하지요.

설전도 수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