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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교양으로 읽는 고사성어 365
저자 박성재
출판사 늘푸른소나무출판사
출판일 2022-12-15
정가 16,800원
ISBN 97911977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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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가 그립다 13
가인박명佳人薄命 미인은 운명이 기구하고 요절하기 쉽다 14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 15
각자위정各自爲政저마다 자기주장에 따라 일을 처리함 16
각주구검刻舟求劍 뱃전에 칼 빠뜨린 곳을 표시하다 18
간뇌도지肝腦塗地 간장과 뇌수를 땅에 쏟도록 충성을 다함 19
간담상조肝膽相照 서로가 마음을 툭 털어놓고 친하게 사귐 21
간담초월肝膽楚越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인다 22
갈택이어竭澤而漁 연못의 물을 말려 물고기를 잡다 23
감탄고토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24
개관사정蓋棺事定 사람의 일은 그 운이다하기 전에는 알 수 없음 25
개문읍도開門揖盜 문을 열고 도둑을 불러들임 26
개원절류開源節流 재원을 늘리고 지출을 줄인다 27
거기부정擧棋不定 바둑돌을 들고 놓을 자리를 정하지 못함 28
거세개탁擧世皆濁 세상이 온통 혼탁한 가운데서 홀로 깨어있기가 쉽지 않음 29
거안제미擧案齊眉 밥상을 눈높이까지 들어올려 바침 30
거조실당擧措失當 큰일을 저질러서 도리를 잃다 32
건곤일척乾坤一擲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한판 승부를 벌이다 33
걸건폐요傑犬吠堯 걸왕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덤빈다 34
견아상착犬牙相錯 개의 어금니처럼 서로 맞물려 있음 35
견지망월見指忘月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쳐다본다 36
견토지쟁犬兎之爭 개와 토끼의 다툼처럼 부질없는 싸움 37
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38
경국지색傾國之色 나라를 위태롭게 할 만큼 아름다운 여인 40
경상도협傾箱倒? 광주리를 다 쏟아 내놓다 41
경전하사鯨戰蝦死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42
계구우후鷄口牛後 소꼬리보다 닭의 부리가 낫다 43
계란유골鷄卵有骨 계란에도 뼈가 있다 44


낙양지가洛陽紙價 낙양의 종이 값을 끌어올리다 95
난신적자亂臣賊子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와 어버이를 해치는 자식 96
난형난제難兄難弟 형과 아우의 실력을 가
고사성어는 한자 문화권인 중국과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에서 유래하여 만들어진 말로 그 표현이 비유적이고 상징적이다. 어부지리(漁父之利나 온고지신(溫故知新처럼 4글자가 많아서 흔히 사자성어라고도 하는데, 완벽(完璧이나 계관(桂冠처럼 2자나 등용문(登龍門 천리안(千里眼 같은 3자, 고려공사삼일(高麗公事三日처럼 더 긴 것도 있다. 그 출처는 《사기(史記》나《전국책(戰國策》같은 중국 고전과 역사서, 시가(詩歌 등이고 함흥차사(咸興差使처럼 우리 옛 고사에서 유래한 것도 있다.

《교양으로 읽는 고사성어365》는 각골난망(刻骨難忘에서 흉유성죽(胸有成竹까지 알아두면 좋을 고사성어 365편을 가나다순으로 엮었다. 특히 수많은 고사성어 중에서도 짧게나마 이야기 구조를 갖춘 꼭지들을 엄선하여 술술 읽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옛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고 했다. 선인들의 인생 지혜가 응축된 고사성어야말로 우리 삶의 성찰과 도약의 계기를 제시해 주는 훌륭한 온고지신의 도구라 할 것이다. 인간의 흥망성쇠와 처세, 사상, 올바른 삶으로 안내하는 고사성어는 가히 동양고전의 결정체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