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땅꼿 이러리저고리 : 채송화 색동저고리, 소멸 위기 제주어로 쓴 캘리 동시집
저자 김정희
출판사 한그루
출판일 2022-11-25
정가 13,000원
ISBN 9791168670600
수량
아이 모른 눈 13
배추의 소원 15
고양아, 집에 가자 17
철철이 꽃잔치 19
방울토마토 21
똥오줌 가려줘 23
조잘조잘 25
가을의 취미 27
꽃 자전거 29
배추흰나비 31
홍시 33
곶감 35
관심이 37
염소와 할아버지 39
민들레 할아버지 41
보물찾기 43
밥 기차 45
동네 책방 47
다랑이 논 49
쑥부쟁이 정원 51
나비 53
잇몸 55
유채꽃 57
도둑바람 59
코로나 61
요술 주머니 63
애벌레 65
해의 하루 67
까치밥 69
새가 감나무에 앉는 이유 71
봄비 73
언제 사과는 오나요 75
새와 나무 77
빨간 사과 이야기 79
애벌레의 꿈 81
바람 83
옆집 할머니 85
소와 고래 87
숲 속 학교 89
할머니 생각 91
부드러운 아빠 93
겨울나무와 참새 95
우리 집에 지니가 산다 97
눈 온 날 99
바람 따라 간 딸기 101
인형 병원 103
새들이 살아가는 방법 105
다람쥐 바람 107
치과에 가면 109
할아버지 우산 111
자장자장 113
15년 동안 9권의 책을 만들었어요. 그중에 제주어 동시책과 그림책이 5권이 되었어요. 제주어를 가지고 동시책을 만드는 일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아름다운 언어로 만들어지는 동시를 책으로 만드는 일은 행복한 일이에요. 제주어로 동시를 만드는 작업은 정말 재미있어요. 제주어에는 아름다운 시 언어가 많아요. 살아있는 언어들이 숨을 쉬고 있거든요. 그런데 갈수록 제줏말을 사용하지 않아서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안타까워요. 어린이들에게 제주어를 보여주고 말해주지 않으면 제주어는 사라지고 말 테니까.

어린이 여러분, 나는 동시를 쓰는 어른이니까 제주어를 알리는 일을 열심히 해볼 생각이랍니다. 제주어가 어렵다고 생각되면 선생님의 동시를 읽어 보세요. 제주어와 표준어를 같이 볼 수 있고 캘리로 제주어가 그림처럼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어요. ‘땅꼿 이러리 저고리’는 내가 찾아낸 예쁜 제줏말이에요. ‘채송화 색동저고리’라는 동시를 쓰면서 발견했어요. 고운 제줏말을 하나 발견할 때마다 보물을 발견하는 것처럼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여러분도 보물 같은 제줏말을 마구마구 찾아보세요.

- 작가의 말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