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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처음 읽는 중국사
저자 전국역사교사모임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8-12-17
정가 21,000원
ISBN 97911608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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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프롤로그-다채로운 문화의 용광로, 중국 그리고 중국인

1장 신화와 역사, 중국 문명의 형성
1. 신화에서 역사로
* 문자의 발명
2. 은, 천하만국을 아우르다
3. 주, 천자의 나라로 자처하다
★ 얼리터우 유적지를 둘러보다

2장 춘추·전국, 도약하는 사회
1. 격동의 시대가 열리다
2. 제자백가, 중국 문명의 기초를 닦다
* 유가의 경전, ‘오경’
3. 전국 7웅이 경쟁하다
★ 제나라의 수도, 린쯔

3장 진·한, 통일 제국의 형성
1. 진, ‘China’를 만들다
2. 한, 집권 체제를 제도화하다
* 불멸의 역사서, 《사기》
3. 유가, 국가 유교로 거듭나다
* 훈고학의 발달
★ 진시황이 잠든 곳, 셴양을 가다

4장 위진·남북조, 다양한 문화의 융합
1. 소설 《삼국지》의 시대
2. 한족과 유목 민족이 어우러지다
3. 대규모 석굴사원을 만들다
* 목란시
* 선종과 보리달마
★ 촉의 수도이자 도교의 발상지, 청두

5장 수·당, 동아시아 문화권의 형성
1. 수, 중원을 다시 통일하다
2. 당 태종, 황제이면서 대칸이 되다
3. 변화의 새 바람이 불다
* 천재 시인, 이백과 두보
★ 서역으로 통하는 관문들

6장 송·원, 세계사의 흐름을 만들다
1. 정복왕조, 중원을 위협하다
* 입신양명의 관문, 과거
2. 유학의 혁신, 신유학이 성립하다
* 송의 3대 발명품
3. 몽골제국, 모든 문명을 하나로 연결하다
★ 거대한 상업도시, 카이펑을 가다

7장 명·청, 중화 제국의 완성
1.
다채로운 민족이 어울려 만든 파란만장한 대륙의 역사,
한국인의 눈으로 읽는 입체적인 중국사!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동아시아 문명을 이해하는 중심이자, 우리의 미래와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중국의 역사에 대해 그다지 잘 알지 못한다. 세계사의 일부로 혹은 한국사의 부수적인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쳐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국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 기회는 더 없다 보니 신비한 혹은 모호한 이미지의 중국을 떠올릴 뿐이다.
《처음 읽는 중국사》는 중국 대륙에서 문명이 일어나기 시작한 때부터, 온갖 지혜의 각축장이 되었던 춘추·전국 시대와 거대한 제국을 통일하면서 국가 시스템을 정비한 진, 최고의 문화 수준을 일구었던 수와 당을 살펴보고, 아울러 오랑캐로 치부되었던 유목 민족의 역사도 상세히 살펴보면서 중국사가 한족과 유목 민족이 어울려 만들어 낸 역사임을 보여 주고자 했다. 나아가 공화국을 꿈꾸었던 중화민국과 사회주의의 이상과 현대화를 함께 실현해 온 중화인민공화국까지 현대사를 비중 있게 다루어, 현재의 중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게 서술했다. 중국사를 입체적인 시각에서 일별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1. 현재의 중국을 이해하는 열쇠로서의 중국사 읽기
- 현재의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역사에 묻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현재의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중심에 두고 중국의 역사를 기술했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중국, 중국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가까운 역사인 개혁개방 40년, 신중국 70년의 현대사, 중국의 근대 체험을 보다 상세하게 다루게 되었고, 그들 삶 깊은 곳에 오랫동안 자리 잡은 전통의 목소리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전근대사를 다루게 되었다.
세계사나 한국사 속에서 그 부분으로서 중국의 역사를 접한 일은 있지만, 중국사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