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서문
1장 선택
남았더라 (룻 1:1-5
인생이 내 계획대로 펼쳐지지 않을 때 / 약속의 땅을 떠나면 흉년이 든다 / 회복의 지름길은 하나님 안에 거주하는 것이다 / 인생의 풍년을 살아가려면 /하나님 떠날 때 축복도 떠난다 / 인생을 부풀게 할 나머지 / 하나님을 선택할 기회는 항상 남아 있다
돌아가라 (룻 1:6-18
무엇을 선택하는 것은 동시에 다른 것을 포기하는 일이다 / 솨마! 쿰! 슈브! 듣고, 일어나서, 돌아오다 / 있던 곳에서 나오는 세 과부 / 빈손이라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축복을 빌 수 있다 / 모두 마음이 아프다 / 그렇지 아니하니라 / 모압을 포기하고 베들레헴을 선택하는 룻 /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 죽음을 두고 맹세하는 사랑 /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며느리
이르렀다 (룻 1:19-22
베들레헴, 전능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 고향 사람들 앞에 서다 / 마라라 부르라 / 아들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아버지의 유산’이 아니라 ‘부자 아버지’ / 모압의 풍요를 따라가는 나오미들 / 추수가 시작되는 베들레헴
2장 은혜
이삭줍기 (룻 2:1-7
우연의 일치인가? 하나님의 섭리인가? / 베들레헴의 유력한 자, 보아스 / 혹 은혜를 입게 되면 / 은혜는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 ‘우연히’와 ‘마침내’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섭리 / 이 소녀가 누구냐? / 어머니의 하나님을 섬기는 첫걸음
온전한 상 (룻 2:8-16
보아스와 룻의 첫 번째 대화 / 자상한 아버지 같은 보아스 / 룻에게 주어지는 특권 /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 룻의 특별함을 알아본 보아스 / 완전한 하나님의 날개 아래 / 은혜가 오면 이삭줍기도 기쁨이 된다 / 은혜가 쌓이면 ‘온전한 상’이 온다 / 은혜가 충만한 벌판에서
고부은혜 (룻 2:17-23
시집살이 10년으로 터득한 삶의 기술 / 한 에바의 은혜 /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
“룻기는 한 가정의 몰락과 회복을 그린 가정사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의 서막이 되었습니다.”
룻처럼 하나님을 먼저 선택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청종하는 삶을 살아내는 최은희 목사님의 설교집을 주저하지 않고 추천하는 바입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옥수 교수
이 책은 재미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완성시켜 나가는 귀한 통로가 됨을 깨닫게 하는 설교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일장신대학교 박화경 교수
책 속에서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흉년은 반드시 뜻이 있습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떠난 베들레헴에, 하나님께서 다시 풍년을 주셨습니다. 인생의 흉년과 풍년은 내가 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조절하십니다.
-29쪽
룻은 자신이 가야 할 곳, 머물러야 할 곳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룻은 앞으로 자신이 함께해야 할 사람들이 누구이며, 어떤 신을 섬겨야 하는지 분명히 알았습니다. 룻이 이렇게 방향을 정하고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어머니의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섬기기로 굳게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54쪽
‘걸어서, 들어가, 줍는 일’은 모두 룻이 생각하고 선택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보아스의 밭은 룻이 아무렇게나 들어간 밭이 아니었습니다. 걸어가는 것, 들어가는 것, 줍는 일에 은혜를 구했기에 룻이 보아스의 밭에 들어간 것입니다. ‘어떻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이삭을 줍는 보잘것없는 일에도 주도면밀하게 은혜를 구했기에 그 현장에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81쪽
하나님께 은혜 입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모자라서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하나님 은혜를 맛본 사람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그 은혜가 없으면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