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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영어가 도대체 왜? : 영어 소리 활성화·동기화를 통한 언어 습득
저자 최종근
출판사 북스힐
출판일 2022-11-20
정가 15,000원
ISBN 97911597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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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Part I 영어! 그 소리의 문제와 원인
? 영화 드라마, 강의 강연에는 몇 개의 단어가 사용될까?
? 영화 드라마에 나오는 전체 단어, 단어뭉치, 짧은 문장의 소리에서 몇 %를 알고 있어야 영화 드라마를 이해하며 볼 수 있을까?
? 영어 정복은 높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 우리들의 영어 공부 환경은 어디에 속하나?
? 한국어와 다른 영어의 특징들은?
? 미국 드라마 ‘프렌즈’가 안 들리는 이유?
? ‘단어를 기억한다. 단어뭉치를 기억한다. 짧은 문장을 기억한다’는 기억에 대한 오해?
? 짧은 문장이 왜 제일 중요한가?

Part II 영어 소리의 문제 해결 방법
? 소리를 활성화하려면 어떤 교재를 사용해야 하는가?
? 소리를 어떻게 기억시키는가?
? 어떻게 영어 말을 알아듣고, 영어 말을 할 수 있을까?
? 몇 개의 단어 소리, 단어뭉치 소리, 짧은 문장 소리를 이와 같이 학습하여야 소리 활성화 상태에 도달할까?
? 3000개의 단어, 단어뭉치, 짧은 문장을 소리 활성화시키는 데 얼마나 걸리는가?

Part III 사소하지만 중요한 질문들 10가지
?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자막을 보면 분명히 알고 쉬운 단어들인데 왜 안 들릴까?
?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를 보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 영화와 드라마에 대하여
? 무조건 많이 듣기만 하면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 그림책으로 공부하는 스토리텔링?
? 소리를 따라 소리 내어 구강 근육에 기억시킨다는 말은?
? 대학생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 중고등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 초등학생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 영어를 알아듣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 위하여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일곱 단계 과정?

참조
책 속에서

영어 정복의 길은 ‘어떻게 3000개 정도의 기본 단어, 단어뭉치, 짧은 문장을 소리로 기억시켜서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그 길을 위하여 우리들이 지금까지 영어라는 언어에서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간과하고 있었는지 알아야 하고, 왜 지금까지 공부해 온 방법으로는 안 되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잘못 각인된 오류섞인 잘못된 정보를 올바른 정보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잘못된 길을 벗어나 올바른 길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22쪽

‘프렌즈’나 미국 드라마를 교재로 영어를 다시 배워보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모두 다음과 같은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단어나 문장들이 크게 어려운 것들이 아닌 것 같은데 들리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러면서 그것을 듣고 공부해 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가 앞에서 설명한 영어의 특징과 우리들의 착각에 있습니다. 짧은 문장을 소리로 외우지 않은 우리들의 뇌 속에는 ‘프렌즈’의 주인공들이 주고받는 짧은 문장의 소리들이 기억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58~59쪽

한글을 읽을 때 우리는 ‘간따’로, 즉 간접 발성으로 글을 읽으며 뜻을 파악합니다. 그때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간접 발성의 소리는 내지만 그 단어의 뜻은 모르고 넘어갑니다.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 데 한두 단어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어 한두 개의 뜻을 몰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단어와 단어뭉치나 문장을 이해하고 있으면 글의 전체 맥락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뉴스나 드라마에 나오는 영어의 소리를 들을 때 간접 발성으로 자신의 소리로 빠르게 따라 내면서 알고 있는 단어와 단어뭉치, 문장들을 이용하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렇듯 간따 현상은 최종적으로 영어의 소리가 충분히 활성화되고 동기화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112~1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