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출간된 화제의 그림책!
“읽어주던 엄마도 눈물이 뚝뚝 떨어진, 우리 집의 금지 도서”
단비는 동생을 돌보느라
너무 바쁜 엄마를 대신해
모든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우유를 따르는 것도, 단추를 채우는 것도,
길에서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까지도요.
“엄마, 단비를 조금만 안아 주세요.”
동생이 태어나서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단비, 뭐든지‘조금만’성공합니다.
단비에게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누나가 된 단비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모든 일을 혼자서 해보려고 합...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출간된 화제의 그림책!
“읽어주던 엄마도 눈물이 뚝뚝 떨어진, 우리 집의 금지 도서”
단비는 동생을 돌보느라
너무 바쁜 엄마를 대신해
모든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우유를 따르는 것도, 단추를 채우는 것도,
길에서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까지도요.
“엄마, 단비를 조금만 안아 주세요.”
동생이 태어나서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단비, 뭐든지‘조금만’성공합니다.
단비에게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누나가 된 단비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모든 일을 혼자서 해보려고 합니다. 계속 아기를 보느라 바쁘신 엄마를 대신해서 스스로 우유도 따라 먹고, 잠옷도 혼자 갈아입고요. 평상시에 엄마가 해주시던 것을 잘 보았으니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하는 것마다 조금만 성공합니다. 무척이나 무거운 우유는 겨우 겨우 조금만 따를 수 있었고, 잠옷 입기는 단추를 삐뚤빼뚤하게 잠그며 조금만 성공했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는 게 아닌 스스로 하는 행동들은 모두 다 어렵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엄마와 함께 다녀올 공원에 혼자 다녀오고 나자, 단비는 졸리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참아보지만 이것만은 엄마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단비는 참다못해 엄마에게 부탁을 합니다.
“엄마, 조금만 안아 주세요.”
“조금만?”
엄마가 단비에게 물었습니다.
“네, 조금만이라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