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미래전 전략과 군사혁신 모델: 분석틀의 모색_김상배
제1부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의 사례
제2장 미국의 미래전 전략과 군사혁신 모델: 위협과 도전에 대한 ‘상쇄전략’_손한별
제3장 중국의 군사혁신 전략 변화와 전망_김상규
제4장 러시아의 군사혁신과 미래전 전략_우평균
제5장 일본의 미래전 전략과 군사혁신 모델_이기태
제2부 영국·독일·터키·이스라엘의 사례
제6장 영국의 미래전 전략과 국방혁신_조은정
제7장 독일의 미래전 전략과 군사혁신 모델_표광민
제8장 터키의 미래전 전략과 군사혁신 모델_설인효
제9장 이스라엘의 미래전 전략과 군사혁신 모델: 군사혁신과 혁신국가의 연계_조한승
기술 역량을 강화하려는 중국,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려는 영국과 일본,
자주 국방력을 구축하려는 터키…
국가마다 다른 군사혁신의 목표와 방식을 분석하다
미국은 자국의 우세를 유지하기 위해 세 번째 ‘상쇄전략’을 내놓은 한편, 중국은 첨단 군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라는 커다란 이슈와 더불어 대표적인 중견국 터키가 대외 의존에서 벗어나 자주적 방위산업을 구축하는 것도 주목해야 할 이슈다. 터키의 사례는 대내외 안보환경의 변화로 대외전략의 변환을 추구하는 중견국에게 군사혁신은 어떠한 정책적 의미를 지니며, 어떻게 추진되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일본은 ‘동맹 형성 프레임’을 지향하고 있다. 영국 역시 미국와 혁신을 함께 도모함으로써 상호운용성과 국방혁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혁신을 추동하고 있다. 영국군과 한국군이 처한 안보 상황은 다르지만, 미국 패권의 약화와 자국 내 병력 감축이라는 양적 열세를 군사혁신을 통한 질적 우위로 상쇄시켜야 한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발견된다. 이스라엘의 경우, 21세기에 접어들어 안보환경과 군 내 조직문화의 성격이 변화하면서 군사혁신의 방식도 기존의 임기응변적 ‘적응’ 방식에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예측’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