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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열매의 노래 (양장
저자 미카엘라 고드
출판사 파랑서재
출판일 2022-11-28
정가 16,000원
ISBN 9791197780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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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류가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

소녀는 할머니가 보여주는 삶의 방식을 통해 알래스카에서 생활하는 법을 자연스레 배웁니다. 그리고 숲에서는 열매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다채로운 빛깔의 열매를 통해 자연의 고마움을 깨닫습니다. 할머니와 손녀는 알래스카 원주민으로 늘 자연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습니다. 자연에게 답가하는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명절이나 축제를 통해 자연에서 얻은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베풀었던 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수확한 먹거리에 감사 인사를 올리는 풍습은 전 인류가 공감할 만한 주제입니다. 비록 생김새는 달라도 전 인류가 공통된 주제를 통해 이해와 공감을 깨닫게 되는 지점입니다.

이전 세대와 앞으로 태어날 미래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이 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공유할만한 주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감사’라는 주제입니다. 《열매의 노래》에서 보여주는 ‘열매’는 기성세대와 앞으로 태어날 미래 세대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할머니와 소녀가 함께 열매를 수확하면서 얻는 삶의 지혜를 공유하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또한 《열매의 노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자연 속에서 겪었던 추억담을 불러일으킬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리듬감 있게 읽히는 글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다른 지역의 환경 문제를 공감해 보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요!

《열매의 노래》의 배경이 된 알래스카 통가스 국유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온대우림이자 미국에서 가장 큰 국유림입니다. 통가스 국유림은 인간을 포함하여 그곳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에게 중요한 지역으로 지구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열매의 노래에 등장하는 틀링기트족 역시 통가스 지역에서 생활하는 원주민 부족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곳의 원주민들은 태곳적부터 땅과 균형을 이루며 함께 삶의 터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