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암 진단 후에도 삶은 지속됩니다
[감수의 글] 당신의 시선이 미래를 향해 있기를 바랍니다
1장 38살, 유방암과 마주하다
유방암 진단받던 날
소은이의 발레수업, 터져버린 눈물
병원에서는 치료를, 내 마음은 치유를
지금까지의 삶을 잠시 멈추다
유방암 환자에게 어떤 위로가 필요할까?
본격적인 환자 생활 전에 알아야 할 것들
2장 모든 것이 낯선 표준치료 6개월
*표준치료의 과정
유방외과 첫 진료 : 중증환자가 되다
산부인과 첫 진료 : 하루 종일 병원 검사 & 산부인과 진료
유방외과 두 번째 진료 : 일주일 뒤 정밀검사 결과 나오는 날
조직검사 결과지 보는 법
수술 전날 : 모두가 심란하고 불안한 시간
수술하는 날 : 주사위는 던져졌다
유방외과 세 번째 진료 : 수술 후 치료,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유방외과 네 번째 진료 : 수술을 다시 해야 한다고요?
*유방암의 종류와 병기
재수술 : 불운일까, 행운일까?
유방외과 다섯 번째 진료 : 유전자 검사 결과 나오는 날
산부인과 두 번째 진료 : 양날의 검, 타목시펜 복약
방사선치료 : 3주 동안 하루 10분, 꼬박꼬박
유방외과 여섯 번째 진료 : 암 변이 유전자를 알아보는 NGS 결과
수술 후 6개월 : 첫 정기검진을 하다
유방외과 일곱 번째 진료 : 애매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3장 나는 왜 암에 걸렸을까?
내가 암에 걸린 이유
맘모톰 시술 후 나타난 악성 종양
사소한 일에 목숨 건 이야기
암 진단 후 나를 괴롭힌 다섯 가지 의문
지금 당신의 몸에도 암세포가 있다
맘모톰 시술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주류의학 vs 기능의학, 그리고 영양보충제
난임 시술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4장 암을 관리하는 삶에 적응하다
코로나 시국에 암 환자로 산다는 것
영양제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끝없는 고민
사교육의 힘 빌리기, 면역치료와 요양병원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소통과 연대
유방암 치유 골든타임, 진단 후 1년 동안의 투병 솔루션!
암 치료 일정 순서대로, 환우와 가족들이 가장 궁금한 내용들만 쏙쏙!
의학지식이 없는 환자는 ‘암 진단’이라는 충격에서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낯선 의학용어와 알 수 없는 이후 스케줄에 직면한다. 유방암은 수술 후에야 정확한 암 기수를 진단받고 이후의 치료과정을 결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전까지 암흑 상태에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진단 후 1년 이내 대부분의 표준치료가 끝나기에, 1년 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하고 앞으로 어떻게 태도를 변화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 책은 표준치료 시간 순서대로 진료 정보와 감정 변화를 기록한 생생한 치료 가이드이다.
유방암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삶의 의지를 되찾고, 씩씩한 암 생존자로서 새로운 삶을 맞이한 저자의 이야기는 유방암을 진단받고, 어찌할 줄 모르는 환우와 가족들이 인터넷을 뒤지며 공황에 빠져 있을 시간을 줄여주는 착한 책이다.
유방암 진단 후 막막한 마음 관리법부터
낯선 표준치료, 면역치료 정보와 암 재발을 막는 건강 관리법까지!
유방암의 치료 시기마다 환자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수술을 언제 할 것인가?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인가, 하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가? 수술 후 요양병원에 가야 하나? 면역치료는 꼭 해야 하는가? 영양제는 먹어도 되는가? ‘서브타입’ ‘호르몬 양성’ ‘삼중 음성’ ‘허투’ ‘호르몬 수용체’ ‘Ki 지수’ 등 어려운 의학용어로 머리가 복잡한데,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고 내 선택이 옳은 것인지 두려워해야 한다.
표준치료 동안에는 치료 효과가 좋아질 수 있도록, 표준치료가 끝난 후에는 재발과 전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생활습관, 식습관, 마음가짐이 암 진단 전과는 달라져야 한다. 저자 역시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다양한 고민 끝에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았듯이, 이 책을 읽는 이 역시 자신에게 맞는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암 경험자가 추천합니다! 정보와 위안을 동시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