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글을 쓰며 짧아져 가는 ‘몽당’을 통해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책
『몽당』은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싶은 작가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모습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라져가는 ‘몽당’을 통해 작가는 삶의 무게에 눌려 힘들어도 꿈을 쫓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소개한다. 주변의 많은 연필들이 ‘몽당’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웃기 까지 하지만,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을 수는 없었다. 글을 쓰면 쓸수록 몸이 짧아지고, 점점 사라져 갔지만, 글쓰기를 멈추지 못한 몽당은 어느날 사라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 책으로 되살아난 ‘몽당’의 모습에 작가는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비추며 환호하며 함께 기뻐한다. 창작의 어려움과 그 기쁨을 감동적으로 담아놓은 책으로 자녀와 함께 읽으며,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삶에 대해, 그리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등 나누어볼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가득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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