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비트겐슈타인 새로 읽기 : 자연주의적 해석 - 대우학술총서 638
저자 이승종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22-09-30
정가 28,000원
ISBN 9788957338131
수량
책머리에
책의 얼개

I부 자연주의

1장 자연주의와 해체주의
1. 자연주의와 해체주의 | 2. 자연주의와 해체주의는 어떤 전통에 반대하는가? | 3. 자연주의와 해체주의는 어떤 문제를 제기하는가? | 4. 자연사와 자연수 | 5. 일치와 불일치 | 6. 칸트로부터

2장 사람의 얼굴을 한 자연주의
1. 철학에서의 비판적 전통 | 2. 의미의 문제와 진리의 문제 | 3. 지식론의 이율배반 | 4. 비판철학의 전통 | 5. 보론 I: 김영건 교수의 비판에 대한 답론 | 6. 보론 II: 콰인의 자연주의와 비트겐슈타인의 자연주의 | 7. 보론 III: 비트겐슈타인의 현상학

3장 삶의 형식
1. 문맥 속의 삶의 형식 | 2. 기존 해석들에 대한 고찰 | 3. 자연주의적 해석 | 4. 보론: 정대현 교수의 비트겐슈타인 해석

4장 종교철학
1. 유신론과 무신론 | 2. 실재론과 반실재론 | 3. 외재론과 내재론 | 4. 상대주의와 절대주의 | 5.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 | 6. 이율배반의 변증법 | 7. 자연주의적 종교관 | 8. 종교의 자연화

5장 토대와 자연사 논쟁
1.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 (랄프 샤인 | 2.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치료 철학 (하상필 | 3. 답론: 토대와 자연사 | 4. 보론: 베이커와 해커의 비트겐슈타인 해석

II부 수학과 언어

6장 수학의 인류학
1. 문제의 제기 | 2. 플라톤주의 | 3. 더밋의 규약주의적 해석 | 4. 스트라우드와 수학의 인류학 | 5. 수학적 필연성과 강제력 | 6. 수학의 동적 인류학

7장 수학철학의 주제들
1. 증명 | 2. 집합 | 3. 논리주의 | 4. 수학은 문법인가? | 5. 괴델/비트겐슈타인 논쟁

8장 해석과 언어게임
1. 언어를 보는 두 관점 | 2. 해석의 불확정성 | 3. 극단적 일반화 | 4. 경험주의 비판 | 5. 언어게임 | 6. 문법 | 7. 이해의 양식 | 8. 보론: 홉킨스의 데이빗슨적 모델

III부 모순

9장 모순론

사람의 삶의 형식과 자연사에 대한 통찰(通察과 기술(記述을 중심으로 재구성

응용, 논쟁과 토론의 다양한 방식으로 담금질해낸 ‘사람의 얼굴을 한 자연주의’

전통적 의미의 논문이나 책을 서술의 형식으로 선택하지 않았을뿐더러 자신의 사유를 그러한 틀에 얽매어놓는 것을 거부했던 비트겐슈타인의 스타일을 감안해, 이승종 교수는 그에 대한 해석이라는 일률적 방식을 고집하기보다 이를 다른 학자들과의 지상 논쟁(2장 5절, 3장 4절, 5장, 11장과 토론(IV부에 부쳐보기도 하고, 재구성(4장이나 응용(7, 8장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의 I부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대한 자연주의적 해석의 기틀을 잡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1장 “자연주의와 해체주의”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얽혀 있는 자연주의와 해체주의라는 두 갈래 흐름을 찾아낸다. 2장 “사람의 얼굴을 한 자연주의”에서는 사람의 삶의 형식에서 보았을 때 자연의 일반적 사실들에 얽혀 있는 사람의 행위가 비트겐슈타인이 추구하는 확실성의 최종 지평이 됨을 골자로 하는 사람의 얼굴을 한 자연주의를 제시한다. 3장 “삶의 형식”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삶의 형식 개념에 관한 기존의 해석들을 다섯 개의 유형으로 정리하여 고찰한 다음, 이 해석들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해석으로 자연주의적 해석을 모색한다. 4장 “종교철학”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을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5장 “토대와 자연사”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토대와 자연사 개념을 주제로 샤인(Ralph Shain, 하상필, 김영건 교수와의 학술논쟁을 벌인다.

II부에서는 자연주의적 해석을 비트겐슈타인의 세부 주제에 적용시켜봄으로써 저 해석을 확장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6장 “수학의 인류학”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수학철학에 대한 더밋과 스트라우드(Barry Stroud의 해석을 비판하고, 수학을 인류학적 현상이라고 본 비트겐슈타인의 언명에 주목해 수학의 인류학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모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