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오토바이에 검은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의 등장!
"난 오 마이 갓 주식회사 지영생 부장이다.
너희 할아버지가 남긴 덕 포인트 때문에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어김없이 파리만 날리는 통천당에 모델 같은 아저씨가 찾아왔어요. 아저씨의 정체는 오 마이 갓 주식회사의 지영생 부장.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오름이 앞으로 덕 포인트를 남겼다나 뭐라나. 지영생 아저씨의 말에 따르면, 사람은 사는 동안 착한 일을 한 만큼 덕 포인트를 쌓게 되는데, 이 포인트로 오 마이 갓 주식회사 포인트몰의 획기적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 본 오 마이 갓 주식회사 포인트몰에는 상쾌 발랄 유쾌한 일이 일어나는 통쾌환, 어떤 고민도 사라지게 만드는 고민 패치 등 신기한 상품이 가득했어요. 오름이는 할아버지의 덕 포인트를 어떻게 사용할까요? 이 포인트를 이용해 할아버지가 물려준 통천당을 지킬 수는 없을까요?
할아버지가 알려 주는 덕 포인트 쌓는 비법!
“사람의 마음을 잘 살피고 욕심 부리지 말고 어려운 사람을 모른 척 하지 마라.”
할아버지는 평생 어려운 사람을 돕고 베풀며 산 덕분에 많은 덕 포인트를 쌓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마저도 당신이 사용하지 않고 손자인 오름이에게 물려주지요. 오름이의 아버지 역시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는 한편, 오름이도 통천당을 위험에 빠트린 연갑부 아저씨를 위해 소중한 덕 포인트를 사용하지요. 오름이네 가족은 어떤 상황에서든 기꺼이 타인과 나누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우려 해요. 오름이네 가족이 힘든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오 마이 갓 주식회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의 베푸는 마음 덕분이었어요. 다른 사람에 대한 의심과 혐오가 팽배한 요즘 시대에 《오 마이 갓 주식회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매우 유의미합니다. 《오 마이 갓 주식회사》는 마법의 힘으로 간단하게 새로운 삶이 주어지는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에요. 오 마이 갓 주식회사의 포인트몰은 정말 놀랍고 신기한 상품들로 가득하지만, 누군가의 인생에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