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다른 모습, 다른 성격, 다른 습관을 가진 아이들과도 아주 쉽게 친구가 됩니다. 어른들이 온갖 조건을 따지고 또 따지면서 친구를 사귀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것은 어린이만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유연함 때문일 것입니다. 어른이 되면 대부분 퇴행해버리고 마는 순수한 미덕이지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장애아를 만나 친구가 되는 것은, 어른이 장애인을 만나 친구가 되는 것하고는 대단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개의 어른들은 장애인을 무척 불편해하면서 외면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그 벽을...
●기획의도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다른 모습, 다른 성격, 다른 습관을 가진 아이들과도 아주 쉽게 친구가 됩니다. 어른들이 온갖 조건을 따지고 또 따지면서 친구를 사귀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것은 어린이만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유연함 때문일 것입니다. 어른이 되면 대부분 퇴행해버리고 마는 순수한 미덕이지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장애아를 만나 친구가 되는 것은, 어른이 장애인을 만나 친구가 되는 것하고는 대단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개의 어른들은 장애인을 무척 불편해하면서 외면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그 벽을 순식간에 허물어버리고 친구가 됩니다.
≪에디에게 잘 해주렴≫은 장애아와 친구가 되는 한 어린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이웃의 다운증후군 아이인 에디에게 잘 해주라고 말했지만, 크리스티는 친하게 지내기가 꺼려집니다.
그러나 겉으로 나타나는 외모보다는 가슴 안에 있는 마음의 힘을 깨닫게 되는 크리스티의 모습을 보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다른 무엇보다 어린이의 그 순수한 유연함의 싹이 죽지 않도록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에디에게 잘 해주렴≫은 느림보 출판사가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기획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아. 만약 실수가 하나 있었다면 그게 바로 에디였을 거야.”
엄마는 이웃의 다운증후군 아이인 에디에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