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기적의 도서관 정기용의 어린이 도서관
저자 정기용
출판사 현실문화연구(소금창고,이안책방
출판일 2010-11-15
정가 25,000원
ISBN 9788965640028
수량
목차
여는 글 - 도정일
서문
1장
불꽃
도정일 선생님의 근대 프로젝트
사회가 원하는 건축, 사회를 대변하는 건축주
창조적 만남들
도정일 선생님의 짧은 글 거대한 효과: 김영희 PD와의 만남
책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만남
맹렬 아줌마들과의 만남
새로운 시작: 협치의 건축
과정과 현실
기적의 도서관을 위한 이미지 스케치: 개념의 산책
2장
우주 속의 미로, 순천 기적의 도서관
터와 배치: 전체 문장을 바꾸는 새로운 단어
새로운 건축풍경 만들기
외부 이미지: 건물을 바라보는 것도 건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나의 집과 같은 도서관 만들기: 책도 만나고 세상도 만나고
진입공간: 사회와 만나는 열린 공간
열람공간: 골목(서가 사이과 마당(오목 공간과 작은 방(아빠랑 아가랑이 어우러져 있는 열람실
다목적실: 미로(지혜의 샘를 머리 위에 인, 에워싸고 에워싸이는 공간
증축: 새로운 요구들을 수용하다
증축의 건축원칙: 다르게 그러나 함께
근린공원을 설화공원으로
짧은 공기 적은 예산: 그러나 모두 함께 치른 건축생산의 거버넌스 전쟁
바람직한 사회디자인이란? 그리고 젊은 어머니들의 감응……
공원 속의 정자, 진해 기적의 도서관
터(대지: 이 세상의 모든 터는 하나이고, DNA를 갖는다
외부공간 계획도 건축이다
진입: 모든 사람들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간다
건축은 필연적으로 주변과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빛에 대하여
색채계획: 어른들이 선호하는 어린이 색은 도서관이 원하는 색이 아니다
‘작은’ 큰 열람실
작은 다목적실 증축: 절실히 요구된 소통과 이벤트 공간
건축가, 자기모순과 만나다
이이효재 선생님의 기쁨
풍경과 정원, 제주 기적의 도서관
입지: 동네 한복판, 평범한 땅, 조절된 풍경
대지에 대한 해석: 동서남북, 하늘과 땅과 대응하기
하늘과 만나기: 마을의 정원
동네에서 도서관으로 들어가다: 작은 쉼표, 큰 괄호
너무나 쉬운 해결책: 녹색 플라스틱
남쪽 빛으로 열린 열람실
삼각형 천창
세 개의
출판사 서평
어린이 도서관은 어떻게 기적의 도서관이 되었나?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운동이 하나의 ‘사건’처럼 펼쳐진다.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낙후한 지역이라 인?식되어온 지자체에서 어린이 도서관을 둘러싸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고, 이미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는 그곳 어린이 도서관에서 지금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리고 그런 변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적의 도서관: 정기용의 어린이 도서관》은 진보를 믿지 않는 이 사회에 삶의 진보, 사회의 진보를 우리 눈앞에 실질적으로 보여준 기적...
어린이 도서관은 어떻게 기적의 도서관이 되었나?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운동이 하나의 ‘사건’처럼 펼쳐진다.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낙후한 지역이라 인식되어온 지자체에서 어린이 도서관을 둘러싸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고, 이미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는 그곳 어린이 도서관에서 지금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리고 그런 변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적의 도서관: 정기용의 어린이 도서관》은 진보를 믿지 않는 이 사회에 삶의 진보, 사회의 진보를 우리 눈앞에 실질적으로 보여준 기적적인 일들에 관한 책이다.
어린이를 위해 도서관을 짓는 일이 매우 작고 상식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어른들은 그러한 필요성에 둔감했고, 더구나 그것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의 변화에 대해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다. 우리는 스스로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고, 우리 자신의 역량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어린이 도서관을 둘러싼 ‘기적’은 바로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서 시작되었다.
2002년 도정일선생님이 제창한 시민단체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책사회’이 우리 사회에 어린이 도서관을 의제로 제안하고 거기에 MBC ‘느낌표’ 프로그램의 코너가 호응하여 일으킨 반응은 그동안 어린이 도서관에 대한 잠재된 국민적 열망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