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이야기가 노래가 될 때 - 인류 역사와 음악
01 음악은 삶이 되고, 삶은 음악이 되고
02 “가장 위대한 마법은 음악이다”
Ⅱ 천재의 탄생 - 음악성과 음악 교육
01 모차르트의 능력은 무엇이었나
02 아들에게 날개가 되어준 아버지
Ⅲ 진정한 작곡의 세계로 - 음악의 기술적 조건
01 무모한, 그러나 부딪혀봐야 했던
02 소나타의 아름다움은 단순함에 깃든다
Ⅳ 청년, 운명을 거부하다 - 예술가와 자의식
01 부유한 하인에서 불안한 음악가로
02 화려한 도시의 젊은 스타
Ⅴ 영원한 빛으로 울려 퍼지다 - 모차르트의 영향
01 비통함 속에서 써낸 오페라
02 영혼을 배웅하는 노래
★ 음악도 책으로 배운다! 지식의 질은 높이고, 배움의 문턱은 낮춘 ‘난처한 시리즈’
★ <난처한 미술이야기>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다! 귀로 듣듯 술술 읽히는 친절한 일대일 강의
★ 본문에 QR코드 삽입,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 따로 음악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왜 클래식음악은 바이블이 없을까?”
웬만한 교양 분야마다 전통적인 입문자용 ‘바이블’들이 있다. 예를 들어 미술에서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와 같은 책이다. 하지만 클래식음악 분야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그런 책이 만들어지지 못했다. 당장 클래식음악을 제대로 들어보려는 사람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될 때 별 고민 없이 집어들 수 있는 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 주목할 만한 책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독자들의 아쉬운 목소리는 늘 잇따랐다. 음악을 따로 찾아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거나, 흥미 위주의 에피소드만이 나열되어 있거나, 개인적인 감상에 불과하거나, 지나치게 학술적이라 일반 사람들의 삶과 동떨어진 내용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의 기획은 이 같은 문제의식이 있던 저자 민은기 교수와 출판사 사회평론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저자 민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해왔던 국내 1세대 음악학자다. 그동안 클래식음악과 관련해 다수의 책을 출간해왔지만, 이 <난처한 클래식 수업> 시리즈야말로 본격적으로 대중을 위해서 낸 첫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 문화의 고전, 클래식음악
이 책은 다른 책처럼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느끼면 된다’는 식으로 낭만적인 감상만 늘어놓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저자는 “우리가 들을 음악은 좀 까다로운 음악이고, 그건 바꿀 수 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