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다시 비밀의 문으로
1. 땅속에 돈을 묻어라
- 후기 자본주의
[채사장의 핵심노트] 정부의 개입이 필요해
[마스터의 보고서] 존 메이너드 케인스
[Break time] 자본주의 미로찾기
2. 부활, 알파의 커피 하우스!
- 후기 자본주의의 효과
[채사장의 핵심노트]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
[마스터의 보고서] 세계의 복지국가
[Break time] 케인스의 사다리
3. 화력발전소에 닥친 불행
- 후기 자본주의의 문제1
[채사장의 핵심노트] 정부가 실패하면?
[마스터의 보고서] 스태그플레이션
[Break time] 숨은 그림을 찾아라!
4. 끝없는 규제의 늪
- 후기 자본주의의 문제2
[채사장의 핵심노트] 차라리 예전이 좋았어
[마스터의 보고서] 소련의 붕괴
[Break time] O, X 퀴즈
5. 이제 진짜 성장을 해 봐
- 신자유주의
[채사장의 핵심노트] 다시 시장에 자유를 주어라
[마스터의 보고서] 신자유주의의 시대
[Break time] 가로세로 낱말풀이
에필로그 새로운 시대가 오다
최종정리
“채사장이 풀어 주는 경제는 다르다 ”
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나뉘는 걸까?
세상을 보는 아이의 눈이 달라진다!
‘지대넓얕’ 시리즈, 제 5권! 경제 편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교양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 책의 줄임말인 ‘지대넓얕’은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다. 성인 책으로 채사장을 먼저 접한 학부모 독자들은 어린이를 위한 <지대넓얕>을 기다려왔고, 출간 즉시 자녀에게 일독을 권하였다.
‘아이들이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어른들의 기우였다. 아이들은 쉴 틈 없이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다음 이야기를 목 빠지게 기다렸으며 역사와 경제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겁내지 않았으니 말이다. 어린 아이들의 내면에도 세상과 자신에 대한 궁금증은 존재한다. 더 큰 지식을 받아들이고 싶은 욕심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호기심은 어른 못지않다는 것을 많은 가정에서 체험하게 된 것이다.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나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스토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제 아이가 먼저 읽고 부모에게 권하는 책이 된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 아이들이 접해야 할 학습 내용을 만화로 풀어 주는 책은 많지만, 넓은 숲처럼 방대한 인문학을 하나의 핵심으로 꿰어 주는 책은 찾기 어렵다. 어린 시기에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큰 그림을 접한다면 앞으로 만나게 될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5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자본주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의 독자들은 1~3권 역사 편을 통해 세계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 개념이 생산수단과 공급과잉에 대해 배웠다. 역사를 움직여온 핵심은 경제이고,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21세기는 자본주의가 독주하는 시대다.
자본주의는 인류의 긴 역사에 비하면 매우 짧은 역사를 가진 경제체제로, 절대적이고 독보적인 진리는 아니다. 그러나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 속에서도 굳건하게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