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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뒤죽박죽 산타 마을 - 맑은 아이 시리즈 16 (양장
저자 임선아
출판사 맑은물
출판일 2022-11-16
정가 13,000원
ISBN 979119149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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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많이 받고 싶어!”
주니의 간절한 소망이 만들어 낸 대소동

눈앞에 사탕이 많이 있는데 하나만 먹으라고 하면 아이들은 참기 힘들어요. 사탕마다 맛이 다른데 하나만 먹으라니, 참기 어려운 일이지요. 선물도 마찬가지예요. 여러 개의 선물을 눈앞에 두고 하나만 가져야 한다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갑자기 모두 다 갖고 싶은 이유가 마구 생각날 거예요.

《뒤죽박죽 산타 마을》의 주니는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 만드는 일을 도와주기로 했어요. 선물에 이름을 새기면 그 이름을 찾아 산타 할아버지의 마법으로 선물이 도착하지요. 그런데 한 사람에 하나씩 선물을 받도록 되어 있는 산타 마을의 규칙이 주니에게는 너무 힘들게 느껴집니다. 하나 말고 다른 선물들에도 자기 이름을 새기고 싶은 욕심이 꿈틀거렸거든요. 주니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딱 하나만 자기 이름을 더 새겨 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한번 이름을 새기고 나니 다른 선물들에도 또 이름을 새기고 싶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너무 많은 선물에 자기 이름을 새기고 말았네요.

주니의 작은 욕심이 결국 크리스마스 아침에 대혼란을 가져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많이 받고 싶은 건 모든 어린이들의 바람일 겁니다. 하지만 나 혼자 많이 받는 것보다 모두 골고루 나눠 갖는 게 훨씬 기쁜 일이라는 걸 《뒤죽박죽 산타 마을》에서 보여줍니다.

마법 지팡이로 ‘휘리릭’ 이름을 새기고,
산타 할아버지의 마법으로 ‘뾰로롱’ 선물이 도착하는 신기하고 즐거운 산타 마을

주니가 사는 산타 마을은 마을 사람들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같이 만들어요. 주니는 엄마와 함께 마법 지팡이로 아이들의 이름을 선물에 새기지요. 별 모양의 막대기를 ‘휘리릭’ 흔들면 신기하게도 이름이 선물로 들어가요. 산타 할아버지는 그 선물을 가지고 썰매를 타고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녀요. 그러면 선물은 각자 이름대로 ‘뾰로롱’ 하고 주인을 찾아 날아가지요. 주니가 선물을 많이 받은 대신 못 받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