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21세기 들어서 음악 영화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인 물 중 한 사람은 아일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존 카니(John Carney다. 1990년대 초판 그룹 프레임즈(The Frames에서 베이스 기타를 잡기도 한 존은 뮤?직비디오 작업을 시작으로 천천히 영화쪽 경력을 쌓아 나갔다. 그런 그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허락한 첫 작품은 2007년 영화 ‘원스(Once’였다.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아티스트인 ‘그’와 그의 음악을 듣고 그와 함께 음악을 하기로 한 ‘그녀’가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느낀 애틋한 감정을 그린 이 영화는 대중과 평단...
21세기 들어서 음악 영화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인 물 중 한 사람은 아일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존 카니(John Carney다. 1990년대 초판 그룹 프레임즈(The Frames에서 베이스 기타를 잡기도 한 존은 뮤직비디오 작업을 시작으로 천천히 영화쪽 경력을 쌓아 나갔다. 그런 그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허락한 첫 작품은 2007년 영화 ‘원스(Once’였다.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아티스트인 ‘그’와 그의 음악을 듣고 그와 함께 음악을 하기로 한 ‘그녀’가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느낀 애틋한 감정을 그린 이 영화는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저 예산 영화의 저력과 음악 영화의 매력을 십분 발휘 했다. 이후 존 카니는 2013년 영화 ‘비긴어게인(Begin Again’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대중 앞에 섰다. 전성기가 지난 음반 프로듀서인 ‘댄’과 스타가수를 남자친구로 둔 무명 싱어송 라이터 ‘그레타 ’가 함께 의기 투합하여 뉴욕 거리에서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원스’와 닮은 듯 다른 구성으로 다시금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스’와 ‘비긴 어게인’은 근래에 보기 드문 음악영화로 이미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감독인 존 카니가 두 작품을 통해 드러낸 연출력과 음악적 센스는 벌써 그의 새로운 음악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 기대는 다음에도 준수한 음악과 함께 충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