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1장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오고 있다
석유, 그만 태우자
전기는 만들 수 있다
전기차 시대, 현기차의 미래
전기차의 거대한 물결
중국 심천시의 상전벽해
정부의 허술한 전기차 보급계획
2016년에 전기차 보급은 왜 저조했을까?
산업부와 환경부의 전기차 시장 전망
전력수요 증가, 감당할 수 있나?
‘굿바이! 내연기관자동차’를 국가정책으로
노후 경유자동차의 전기차 개조 지원정책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장치
사용 후 2차전지의 재활용
2장 ‘굿바이! 미세먼지’를 위한 조기폐차
조기폐차란 무엇인가?
클린디젤은 없다
2005년, 조기폐차 정책 시행되다
조기폐차 지원 제도의 초기 변경
조기폐차와 자동차 재활용
환경부의 헛발질
특별대책보다 중요한 예산 확보
조례개정이 시급하다
폐차장 방문검사 필요없다
조기폐차, 노후 휘발유?LPG 차량까지
대상지역을 확대하자
건설기계 조기폐차,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3장 환경과 폐자동차 재활용업
폐자동차 재활용
폐차업자인가, 자동차해체 재활용업자인가?
폐차업의 현황
자동차에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폐차 재활용률은 높아지고 있을까?
순환형 통합환경정책을 제안한다
[기고 1] 하이테크와 로테크
[기고 2] 자동차, 생산자책임 재활용의무대상 제품에 즉시 포함시켜야 한다
4장 굿바이카폐차산업 이야기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폐차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폐차대행서비스 ‘굿바이카’
그린파트, 될 때까지 달리자
범퍼는 소모품
기술평가 부문 벤처기업이 되다
차령초과 자진말소등록제도의 문제점
폐차 말소된 차의 수출
폐차 시 에어컨 냉매 회수
자동차 중고부품 수출할 때 컨테이너 무게를 정확히
폐차장에 폐차 신청하기란?
IS는 폐차업계의 공적
굿바이카폐차산업 사장은 소송 중
― 저감장치 자(기부담금 의무납부는 옳지 않았다
정치와 경제, 산업과 환경, 오늘과 미래가 만나는 자동차 이야기
‘폐차장’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영화에서 흔히 ‘범죄 현장’으로 폐차장을 등장시킬 만큼, 그 이미지는 무언가 부정적이고 어두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 이미지를 가진 폐차장 대표가 연거푸 환경정책에 관한 책을 펴내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에 국내 최초 미세먼지 개론서인 『굿바이! 미세먼지』를 펴냈던 ‘굿바이카폐차산업’의 남준희 대표가 약 1년 만에 『굿바이! 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두 권 모두 ‘한티재 팸플릿’ 시리즈.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내연기관자동차의 생산, 판매, 운행 제한의 흐름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굿바이! 카』는 시대 선언적 의미가 있다. 내연기관자동차를 과감히 떠나보내고 전기자동차로 대체하자는 『굿바이! 카』의 주장은 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자동차 문화와 교통, 에너지 공급과 소비의 차원에서 많은 시사점을 준다.
제도권 학자나 연구자가 아닌 ‘자동차해체재활용업(폐차업’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자가 산업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체험을 정부 정책에 담으려고 애써 온 과정에서 부딪힌 다양한 실패와 아쉬움, 성취의 사건들을 이야기하듯 쉽게 들려준다.
중국의 고형 폐기물 수입 금지로 인해 파생된 국내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 파동에서 보았듯이, 우리나라의 재활용 시스템과 제도의 현실은 매우 취약하다. 이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면서,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세대교체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폐자동차의 재활용을 잘 하여야 할지 시의적절한 문제 제기를 『굿바이! 카』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