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1장
밑줄을 긋고 내 삶으로 가져온다 (책에서 읽은 좋은 글귀
1. 행복의 씨앗은 자존감 - 김주아
2. 세상에 재미없는 책은 없다 - 송슬기
3. 고난은 축복입니다 - 안영란
4. 피그말리온 효과 - 오기택
5. 미움 받을 용기 - 조연교
6. 고슴도치 엄마 - 홍정실
7. 그냥 열심히 해라 - 황세정
제2장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영화 대사 중에서
1. 꿈의 마지노선 - 김주아
2. 과거로부터 도망치지 않을 용기 - 송슬기
3. 조금 느려도 괜찮아 - 안영란
4. 10원어치의 사명감 - 오기택
5. 인생은 아름다워 - 조연교
6. 울고 싶을 때 울어도 좋아 - 홍정실
7.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 - 황세정
제3장
인생, 드라마처럼 (드라마 명대사
1. 오늘 하루도 견디느라 수고했어 - 김주아
2. 내가 하고 싶은 일 - 송슬기
3. 자식한테 빚진 사람이 된다 - 안영란
4. 강자는 약자를 병탄 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 한다 - 오기택
5. 나의 해방일지 - 조연교
6. 사고 대장 그 녀석 - 홍정실
7. 인정받는 만큼 성장한다 - 황세정
제4장
갖고 싶다, 그들처럼 (CF 또는 광고문구
1. 알바몬스터 - 김주아
2.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 - 송슬기
3. 엄마는 극한직업이다 - 안영란
4. 어른이 되면 나도 엄마처럼 운전을 할 거야 - 오기택
5. 나를 만드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나이키 Just Do it! - 조연교
6. 내 인생은 나의 것 - 홍정실
7. 산타독 프로젝트를 아세요? - 황세정
제5장
매일 노래 부르며 살고 싶다 (노래 가사 중에서
1. 그대가 보고 싶다 - 김주아
2. 나를 위로하는 법 - 송슬기
3. 노래는 나의 인생 - 안영란
4. 등대(Light Tower - 오기택
5. 그건 니 생각이고 - 조연교
6. 애창곡이 뭐야? - 홍정실
7. 나에게 쓰는 편지 - 황세정
제6장
내 곁에 있는 사람들 (가족,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학창 시절, 학기 초만 되면 기초 조사표를 작성했었습니다. 가족 사항과 특기, 취미 등 신상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출했었 지요. 거기엔 장래 희망 기입란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칸을 비 우면 안 될 것 같아 선생님, 변호사 같은 직업을 적어두곤 했 습니다. 인기 있었던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의 직업이 곧 저의 장래 희망이 된 날도 많습니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멋진 삶을 살 것이라 기대했던 어린 여자아이의 헛되지만 귀여운 바람 같 은 것이었지요. 망상과도 같은 생각은 구체적이지 않았고 이루 려는 시도나 노력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어른이 되었습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도전, 노력하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수많은 자기 계발 중에서도 꾸준한 독서로 삶을 바꿨다는 이야기는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았습니다.
어릴 땐, 책도 제법 봤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시인들의 시는 가슴을 울리기도 했었습니다. 어른이 되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했습니다. 먹고 사느라 바쁘다는 핑계였습니다. 1960년대 가난했던 보릿고개를 사는 것도 아니면서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내느라 정신없었지요. 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자꾸만 제자리걸음인 것만 같았습니다. 잘 사는 사람들을 볼 때면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나?’ 하는 의문이 생겼고, 불안했습니다. 돌아볼 여유는 없는데 자꾸만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행복은 파랑새와 같아서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와닿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를 통한 마음 치유’ 홍보문구를 보고 홀린 듯이 신청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거창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작가가 꿈도 아니었습니다. 글쓰기라고는 의무적으로 참석했던 교내 백일 장과 밀린 일기 숙제 정도였지요. 비싼 수강료를 지원해 준다는 말에 덥석 신청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습니다. 시골 촌구석에서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청년 얼마나 되겠냐 생각했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청년이 있긴 한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