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곤충들아, 너희의 이야기에
이만큼의 사랑이면 충분하겠니?”
-장 앙리 파브르
알에서 애벌레로 태어난 후 먹이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언제 실을 내뿜고 번데기가 되어야 하는지, 언제쯤이면 멋진 벌이 되어 날아오를 수 있는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엄마가 자기를 버리고 갔다고 오해하던 곰보나나니벌 호리는 성장하여 알을 낳을 때가 되자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집을 짓고 알을 낳은 후 찾아오지 않은 것은 호리를 버리고 간 것이 아니라, 호리가 안전한 곳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려고 했던 엄마의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곤충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방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고 스스로 깨닫고 자라는 걸까요? 파브르는 어떻게 곤충들의 생활을 이렇게 자세히 관찰했을까요? 파브르 곤충기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가 지금 우리의 아이들에게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학적 교양을 넓혀줄 것입니다.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해.”
파브르 할아버지와 손녀 루시가 들려주는
멈출 수 없는 곤충 여행기!
아이들은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습니다. 딱딱한 설명도 없고, 강요되는 교훈도 없기 때문입니다. 귀엽고 정감 있는 따뜻한 색채의 삽화와 동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한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는 누구나 읽고 싶어지고, 소장하고 싶어지는 가치를 지녔습니다. 딱딱한 교육책을 한 층 뛰어넘어 과학과 문학을 조화롭게 녹여 낸 이 책은 교육적 목적을 지닌 어린이 문학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재미, 교육, 문학을 모두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에 담았습니다.
파브르는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예술가처럼 관찰하고, 시인처럼 느끼고 표현하는 위대한 과학자이다.
- 로스탕(프랑스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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